•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Nudism 그리고 Nudist  
1
늑대의겨울 조회수 : 2751 좋아요 : 4 클리핑 : 0

나는 나체주의자다.(nudist)
(노출주의자 하고는 엄연히 다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내가 나체주의자라는 걸  알게된후 내 몸 전체를 온전히 부끄러움 없이 받아들일수 있게 됐다. 인체는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옷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기에, 신체의 어떤 부위도 숨겨야할 대상이거나 수치스럽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관심이 있거나 자신이 누디스트라고 여기는 사람들조차 만남의 얘기가 나오면 망설인다. 살좀빼고..몸좀 더 만들고..
조각같은 근육질 몸매나, 도자기 같은 유려한 S라인 몸매를 보고 싶은게 아니다. 보고 싶은게 있다면 자신의 몸을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하며 알몸이 주는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느끼면 즐거워하는 표정이다.

나체가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알몸이 된후 무엇을 하냐는 질문을 수없이 들었다. 무엇을 하냐 묻지만 이면엔 "섹스" 라는 답이 아니라면 거짓이라는 편견이 가득한 시선만이 남는다.

누디스트가 만나면 성적으로 문란하고, 벗은몸,그리고 보지와 자지는 섹스를 위한 도구로만 바라본다.
취미가 같은 친목만남에서 섹스를 하지 않는것과 다름이 없다.
섹슈얼리티는 서로 합의된 성인들의 사적인 일일뿐이다. 다른 어느 만남,모임에서나 마찬가지로 서로의 호감, 그리고 공통의 관심사와 가치가 공존할때 일어날수 있는 일이다.
그것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당구모임에서 당구를 하고,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기타를 즐기고 친목을 다지듯  누디스트에선 그저 신체의 일부이고 누드가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뿐이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여건이 되는한 내 몸을 억압하고 옥죄는 옷으로부터 나를 가두는 것을 멈추려한다.


덧.  몇년만에 레홀에 글 써보네요.
레홀에서는 재미 없을법한 주제고 더군다나 남자가 쓴글이라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그나마 오해와 편견없이 말할수 있는 공간이 레홀뿐이라 오랜만에 주절주절 해봤습니다.ㅎ
늑대의겨울
벗었을때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누디스트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helma 2022-10-27 09:34:56
취미가 같은 친목만남에서 섹스를 하지 않는것과 다름이 없다.
여기에서 확 느낌왔습니다.
늑대의겨울/ 편견을 줄이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네요^^
케케케22 2022-10-26 20:03:00
오랜만에 오셨네요 ^^  잘지내셨죠??
늑대의겨울/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
1


Total : 39276 (1/196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76] 레드홀릭스 2017-11-05 251452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9.18 업데이트).. [414] 섹시고니 2015-01-16 378423
39274 연말의 주절거림 [2] new 섹스는맛있어 2025-11-24 147
39273 지금! [1] new 등크니지 2025-11-23 126
39272 만년필은 쓰는게 아닌 책갈피 용도에 적합하다... [3]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1-23 144
39271 그냥 나의 요구 [17] new 도온 2025-11-23 744
39270 욕심 [1] new 라라라플레이 2025-11-23 187
39269 오늘은 요리가 아닌 집에서  부모님과 하수구 배관공사하고 외.. [9] new 불타는푸우 2025-11-23 287
39268 지갑 망했어도 숨 참고 love dive [8] new 체리페티쉬 2025-11-23 321
39267 진실게임 하실분.. [8] new 데니스맨 2025-11-23 340
39266 가을 new mydelight 2025-11-23 222
39265 김장엔 수육 &막걸리 이죠~ ㅋ [5] new 365일 2025-11-23 312
39264 누군가의 고양이를 생각하며 [2] new 월명동오리삼촌왕족발 2025-11-23 454
39263 이미지라는게 참..... [4] new 효리니 2025-11-23 856
39262 쇼츠 보다가 너무 웃겨서 올려봅니다 [2] new 적당한것 2025-11-22 419
39261 간만에 지루한 금요일 밤 [2] new 벤츄 2025-11-22 299
39260 연하도 좋더라…? [19] new 딸기맛 2025-11-22 1161
39259 연말이라 그런지 [26] new 틈날녘 2025-11-22 831
39258 차에서 냄새가.... [1] new 오빠82 2025-11-22 549
39257 ㄱㄱ [4] new 등크니지 2025-11-22 46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