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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만 만날 수 있는 섹파가 있는데, 지난주에 들박에 성공했어여. 섹파 체중이 50 후반 60 초반쯤 될지도요.
대면좌위로 하던 중에 왠지 아드레날린이 맥스라서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무릎 뒤로 손을 넣고 엉덩이를 받치면서 그대로 일어나 봤어요.
1. 평소에 스퀏이랑 데드 열심히 해서 기초를 쌓아야 하죠. 파워피플!
2. 균형감각이랑 코어 등은 필수. 균형 감각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인데. 흠...
3. 막상 들어보니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 복부를 단단히 조이고, 발가락으로 바닥을 단단히 잡고, 팔로 들어다 놨다 합니다. 섹파가 붕 뜨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중력 때문에 더 깊게 들어갈까요.
처음 해 본 거였는데, 섹파가 팔로 제 목을 감싸고 제 쪽으로 몸을 기댄 게 성공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암만 남자 힘이 세도 체격, 체중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균형이 무너지면 힘든 상황이 되지요.
다음에는 들박 애널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상상 중입니다.
그런데 님들은 섹파랑 할 때 전희나 후희 하시나요? 저는 전희는 당연히 하고, 후희도 전희만큼 오래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