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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강직도 이야기가 나와서 저의 고찰을 공유해 봅니다.
강직도를 높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드웨어적으로 달리기라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심리적 요인입니다.
혈기왕성한 10대나 20대 때는 여성의 손만 잡아도 자지가 돌같이 단단해지지만
나이가 들면서 경험이 많아지고 지속적인 자극에 노출될수록 흥분의 민감도는 떨어지게 되겠죠.
그래서 점점 자신의 성향이 무엇이고 흥분의 포인트는 어떤 것인지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욕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말이죠.
약간의 자극으로도 단단해지는 어릴 때가 아니라면 자신의 흥분(발기) 트리거가 작동하는
상황이나 심미적 요인 등에 의해서 강직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발기 강직도를 유지하는 요인은 개개인의 흥분 포인트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는 말이죠.
예로 어떤 사람은 여성의 몸매에 따라서 반응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특정 상황에서 반응할 수도 있겠죠.
심리적인 요인으로 섹스 도중 발기가 풀리는 이유는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몸매에 반응하던 남자는 섹스 도중 파트너가 갑자기 살쪄 보인다거나
어떤 경우는 섹스 도중에 파트너의 말 한마디에 발기가 풀리기도 합니다.
이전에 익명 글에서 봤던 거지만 상대 여자가 나에게 아빠라고 한다던가...
저 같은 경우 저 소릴 들으면 바로 발기가 풀릴 것 같거든요.
물론 그 말에 더 흥분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단순히 남자 문제, 여자 문제 가 아니라
소통의 문제 일 수도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피곤한 것 보다는 최근 스트레스가 심하다거나 머리 속에서 신경쓰는 것들이 많아
눈앞에 상황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것들이 큰 요인인 거 같아요
몸은 여기 있지만 정신은 딴데 팔려있게 만드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