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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글 왠지 스펠님과 감성이 비슷한거 같아요.
어떤분이 내게 말해준 분의 글
"에이.. 전 이분처럼 글을 잘 쓰지 못해요
제 글은 형편없죠 레홀과 잘 어울리지도 않고 ㅎ
그리고 이분 감성과 표현이 훨씬 멋지시죠"
결이 비슷한 사람과의 만남과 대화는 즐겁고 기다려지고
결이 비슷한 글은 몇번을 다시 돌아보고 읽게된다.
좋은 글을 보면 단어 하나하나가 마음에 다가오고
그런 단어들을 잘 버무려 써내려간 사람이 궁금해진다.
몇년전쯤부터인가 가끔 올라오는 그 사람의 간결하고
단정한 글이 눈길을 끌었고 오래 그 사람이 궁금했었다.
깔끔함과 전문적인 느낌의 글 그리고 때론 날카로운
느낌의 댓글 또 때론 위트있는 댓글을 툭 던지던 사람.
오래 당신이 궁금했다는거 그때 말하지 못했지만
당신도 나를 돌아보게 하던 한 사람이였다는 거 :)
요즘 마음이 가는 좋은 글이 있어서 자꾸 돌아보게 된다.
좋은 글 자주 많이 보고싶다.
부끄럽지만 결이란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은 없던 것 같네요.
다만 글을 읽다보니 결이 맞기에 호감도 늘었던거같고
제 과거도 비춰보니 결국 결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듯 하네요 ^^
누굴까 궁금증도 몰려오는 그런 사람 부러운거같아요ㅎ
책을 많이 읽어야함을 느끼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