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관련 코칭과 상담을 안한지 오래 됐어요
그런데 며칠전 전 섹스토이샵 사장님이 탄트라섹스에 대해
궁금하다고 하셔서 대화를 하게 되었죠
샵을 그만둔 이유가 최근엔 단순 자위기구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BDSM과 LGBT+에 관련된 기구들과
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하는데
공부할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건 그쪽 전문가들이 전문적으로 판매할테니
본인이 잘 팔 수 있는 것들로만 해서 다시 하시라
응원을 했어요
그리고는 탄트라섹스 교육을 받을 수 있냐고 하셔서
단호하게 거절하고 제가 공부했던 원서들과
해외 온라인 코스를 소개해 드렸죠
왜 교육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지금은 내가 너무 지쳐서 제대로된 교육도 힘들고
그냥 즐기는 섹스만 하고 산다고 대답했어요
그녀는 낙담 했지만 웃으면서
“그럼 그냥 즐기는 섹스 할래요?”
라길래
“글쎄요… 언젠가 만날 수 있다면… 그때 즐겨봐요”
라고 대답하고는 가끔 궁금한거 있음 연락하라고 했어요
요즘 뭐가 그리 잔뜩 엉켰는지
새로운 누군가와의 섹스도 마뜩찮고
침잠하는 시간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걸 문득 깨닫고는 하네요
글쓰다 말고 그녀에게 메세지를 보냈어요
“란제리 좀 괜찮은거 찾아봐요 샵에서 파는거 쿠팡에서 만원도 안하는 거랑 차이도 없으면서 몇배나 비싸요!”
“그리고 밑트임 진주 팬티 입고 나온다면 즐길 의향 있어요 ;)”
침잠은 개뿔 갑자기 밑트임 진주 팬티가 아른거리네요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