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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자유게시판
오늘은 참 혼자 있기 싫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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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매 조회수 : 3524 좋아요 : 0 클리핑 : 0

유독 그런 날 있지 않나요?

단순히 섹스하고 싶다, 외롭다, 심심하다는 그런 거보단

뭐랄까... 좀 더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감정.

온전히 나 혼자만의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고 꼭 필요하지만

이순간만큼은  아무도 없는 불 꺼진 내 자취방에 혼자 들어가기 싫은 그런 날.

푹 쉴 수 있는 연휴 전날이라 평소보다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겨서 그런 걸까요.

섹스하고 싶다는 말을 뭐 그리 길게 주절주절 써놨냐 할 수도 있겠지만

아뇨.

단언컨대 오늘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은 어쭙잖은 섹스가 곁들여 봐야

언 발에 오줌 누는 것처럼, 목마를 때 바닷물을 마시는 거처럼

잠깐의 쾌락이 끝난 뒤에  훨씬 더 공허해질 것만 같아요.

누군가의 따스한 온기, 진심으로  해주는 자상한 위로의 말, 그런 것들이 필요한 거 같아요

그러면 연애하면 되지 않냐? 또 그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마치 직장 일에 찌들어 지쳐있는 사람에게  그렇게 힘들면 그만둬라 같은 무책임한 말을 하듯이.

누가 몰라서 그러고 있겠습니까...

세상일이 그렇게 편리하게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아요.

오늘은 퇴근 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최대한 늦게 집에 들어가 볼까 봐요.
키매
이번 생에 나라를 구해야 다음 생이 편할 텐데.
buly.kr/5q68b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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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에통뼈 2023-05-04 22:15:03
그래서 결론은....
쎄엑쓰~!!! ^^ (혼자 바보임)
키매/ 훗날을 기약해봅니다~
kelly114 2023-05-04 18:35:15
힘들면 그만둬라 ...딱이네 비유가 딱이에오 진쨔~와..
키매/ 공감 되죠이? ㅋㅋ
청바지수집가 2023-05-04 18:27:39
온기가 그리울때가 있죠
특히 오늘 처럼 비오는날은요
키매/ 습기 가득 머금은 공기마냥 마음도 축축해지네요
체리페티쉬 2023-05-04 14:11:42
토닥토닥 저는 오늘 최대 속털이하러 가는데 무섭습니다ㅠ
키매/ 속털이가 뭔지 잘 이해못했지만... 아무쪼록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체리페티쉬/ 저번에 쓰신 글 처럼 해묵은 일 해결하러 신을 만납니다
키매/ 아아 그렇군요 속 시원한 답을 듣고 오시길.
체리페티쉬/ 근데 무서워요ㅠ
배드클라스 2023-05-04 14:03:24
바쁜삶속에서 잠시 뒤를 돌아볼 시간이생긴거네요 응원합니다
전 그럴시간이 없이 지내 그립네요
키매/ 항상 번아웃 조심하시길. 저도 얼마전에 번아웃 한번 세게와서 정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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