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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자 사람 친구들을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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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에통뼈 조회수 : 1791 좋아요 : 0 클리핑 : 0

친구들 장가가고 혼자 일이 잘 안풀려 노총각으로 나이먹다보니 최근 갑자기 외로움이 한번에 몰려왔을때,

새벽에 과거에 엮였었던 여자인연들이 많이 생각이 났어요.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그것)

네 역시 주소록 보면 다 삭제하고 연락을 해볼만한 인물들은 이제 없군요.

있어도 하지 말아야겠지요 ㅋㅋ


남들은 카톡이라도 계속 남겨두고 잘사나 보고 그런다는데 왜 난 가족과 베프만 빼고 다 지우고 혼자 잠수 탔었을까 싶기도 하고

흠...  그 인연들 잘 지낼런지. 지금쯤 시집가고 아이낳고 학교보내고 각자의 가정과 위치에서 바쁘게 살고 있겠지요




네 솔직히 여자가 고프네요

그런데 저는 현재 정서적 애정결핍 상태여서 나이트 부킹이나 유흥업소 같은 우선적인 육체적 관계보다는, 일단 그냥 먼저 친구 관계가 더 좋은것 같아요...

툭 터놓고 이런 저런 사는 얘기도 하고 필요할때 옆에서 챙겨주기도 하고 그렇게 솔직하면서도 서로의 됨됨이를 다 알게되는 이성 관계

그게 아니라면 뭐 그냥 커피나 유명 음식점 가고 싶을때 혼자 먹기 그럴때 부를수 있는 관계로 남아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가서 성격 더럽다 인상 안좋다라는 얘기는 안들으니.... 편한 남사친부터 시작하는거죠.


여자분들 걍 편한 친구는 해주겠지요?

아..남녀사이에 절대 친구는 없는건가요? ㅋㅋ 진짜 그런지 아닌지 봐야겠네요


일단 여러 여성분을 친구로 만나서... 뭐 그중 한분과 연인이 되면 다른분들과는 멀어질수 있겠지만 그건 나중문제겠지요

그리고 서로간에 친구 그 이상의 감정이 생기는 분과 자연스럽게 연애하고 섹스하고 그렇게 되는거겠죠

그것도 아니라면 하다못해 소개라도 받을 기회도 생길거고... 여튼 지금보다는 많이 다이나믹하게 살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몇년간 손을 놨었던 운동도 이제 다시 시작했구요.

뭐 암튼 시작이 반이라니,

자 마음먹었으면 이제부터 그럼 여자 사람친구를 어디서 만드느냐~  이제 이게 문제네요 ㅋㅋ

일단 직업 특성상 회사에도 여직원들 별로 없는데 그마저도 유부녀에... 친구들도 다 장가가고 애키우느라 바쁘고 그렇네요

살면서 한번도 안들어본 동호회라도 들어볼까나



예전에는 저는 까불까불하고 참 에너제틱했었는데.. 많은 어두운 일들이 있었던 최근 10년안에 사람이 참 바뀌어도 너무 바뀐것같군요 


그래도 비오니까 운치는 좋네요. 센치해지네요




 
근육에통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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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쓰 2023-05-05 18:13:01
맞아요! 잘 둔 여사친이 소개팅을 많이 해줄 수도 있어요. 저도 예전에 남사친들이 소개를 많이 해줘서 덕을 많이 본 케이스라서요 ㅎ 화이팅이요!!
근육에통뼈/ 지금 다니는 회사 전 회사에서 옆자리 여직원이 계속 소개팅을 해주려고 하더군요; 불쌍해보여서 그런가 좋게 보여서 그런가 근데 저는 이상하게 소개팅 가면 주선자 신경을 쓰게되고 유독 소개팅에 약해지는게 문제점입니다 하 ㅋㅋㅋ
쥬디쓰/ 혹시 낯을 가리시는 편인가봐요 자연스러운 만남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게 더 어렵죠 ㅠ 모임이라도 나가보심이 ㅎ
근육에통뼈/ 원래 안그랬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낮가리는게 있습니다. 20대때는 헌팅도 하고 술자리 합석도 막 만들고 그랬었는데 어케 그랬는지.. ;
하샘/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더 올려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외적으로드 내적으로든 좋은 에너지가 뿜뿜하면 좋은 사람들이 저절로 다가오는거 같더라구요~ 내 몸을 위한 정성스러운 음식과 빡센 운동 추천합니다^^
근육에통뼈/ 하샘님 운동선배로서 조언 감사합니다! ^^ 헤헤 저도 뒤따라 가겠습니다
russel/ 아주 노골적으로 이야기해서, 소개팅이란건 둘이 서로 섹스하면 좋겠다는 의미로 추천한거라고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하샘/ 오~~ 요즘 소개팅은 그런 의미인거에요? 나때도 그랬나...기억도 안나네요ㅎㅎ 소개팅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어린나이에 품절된게 아쉽기만 하네요ㅋㅋㅋ
russel 2023-05-05 18:09:57
섹스 가리지 말고 엄청 해보세요. 뭔가 마음가짐이 달라지실겁니다.
근육에통뼈/ 가리지 않는데 상대가 지금 없네요 ㅋㅋ 업소는 가고 싶지 않네요. 저도 엄청 해보고! 싶습니다! ㅋㅋ 나이트를 10년만에 다시 가야하나 클럽은 이제 출입 못할거같고
russel/ 상대는 본인 스스로 제안을 해야 합니다. 그게 누구건요. 그 허들을 낮추는게 관건일거에요. 수감자 아니면 섹스할 상대방은 사실상 세상 사람 전부라. 금기의 폭이나 용기내지 못한 폭의 문제일걸요. 딱히 파트너 없어 보인다는 관점에선 섹스할 사람 천지거든요.
근육에통뼈/ 조언 감사드립니다... (__) 그렇군요..
russel/ 섹스에 닿기 힘든 요즘 이유는 요즘 풍조도 좀 커요. 물론 그 전이 섹시한 사람이 되어야죠. 여자 입장에서요.
근육에통뼈/ 네 진짜 공감합니다... 지금이라도 좀 늦은나이지만 다시 하나하나 바뀌려고 노력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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