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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술집이나 카페같은곳에서 불특정한 여자들을 멀뚱히 쳐다보는걸 즐깁니다
뭐 특별히 다른 행동을 하진 않고 그냥 그 장소를 떠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쳐다보죠
당연히 조금만 지나면 절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재밌는건 인지하고나면 그때부턴 그 사람도 중간중간 계속 절 쳐다본다는거죠
눈이 계속 마주쳐요
표정이 재밌어요
마치 고백받을거같은 설레는 표정이예요
간혹 기분이 나쁜사람이 있지 않을까싶은데...
여태 수백번을 해봤지만 늘 비슷해요
제가 잘생긴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신기하면서도 재밌거든요
그렇게 시선을 즐기다 자리를 뜨곤해요
그들도 단순한 호기심일까요?
그냥 번호라도 건네고 퇴장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기분나빠도 표현을 안하는걸까요?
궁금하네요 ㅎㅎ
현실적으로...
글쓴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원래 남자들 대부분은 여자가 나를 보고 웃는것만으로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나르시스트 성향이 강합니다. 남성호르몬 자체에 내제되어있죠..
저도 예전엔 그랬었어요
인상이 좋으시네요? 도를 아십니끄아? 뭐 이런건가...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