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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심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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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자지 조회수 : 1756 좋아요 : 0 클리핑 : 0
가끔 술집이나 카페같은곳에서 불특정한 여자들을 멀뚱히 쳐다보는걸 즐깁니다
뭐 특별히 다른 행동을 하진 않고 그냥 그 장소를 떠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쳐다보죠
당연히 조금만 지나면 절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재밌는건 인지하고나면 그때부턴 그 사람도 중간중간 계속 절 쳐다본다는거죠
눈이 계속 마주쳐요
표정이 재밌어요
마치 고백받을거같은 설레는 표정이예요
간혹 기분이 나쁜사람이 있지 않을까싶은데...
여태 수백번을 해봤지만 늘 비슷해요
제가 잘생긴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신기하면서도 재밌거든요
그렇게 시선을 즐기다 자리를 뜨곤해요

그들도 단순한 호기심일까요?
그냥 번호라도 건네고 퇴장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기분나빠도 표현을 안하는걸까요?
궁금하네요 ㅎㅎ
옥동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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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에통뼈 2023-05-06 20:43:09
그냥 이상한 사람인가 싶고 무서운 느낌이 들어서 경계심으로 보는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현실적으로...
글쓴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원래 남자들 대부분은 여자가 나를 보고 웃는것만으로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나르시스트 성향이 강합니다. 남성호르몬 자체에 내제되어있죠..
저도 예전엔 그랬었어요
옥동자지/ 웃진않아요~ 나만의 착각인갑네요? ㅋ
근육에통뼈/ 음... 그냥 보통은 그런 경우에는 여자쪽에서는 경계심으로 마주보는것이 많을거라는 이야기이고, 옥동자지님이 훈남이상이거나 자기 타입이라 진짜 옥동자님에게 호감있어서 처다보는것일수도 있지요
kelly114 2023-05-06 18:42:55
일단 의심? 스럽습니다.
인상이 좋으시네요? 도를 아십니끄아?  뭐 이런건가... - _ -
옥동자지/ ㅎㅎ 너무 가셨네
kelly114/ 웃자고 하는 소리지요.
눈이부시게 2023-05-06 17:36:04
지속적인 시선을 보내면 좀 무섭습니다. 워낙에 흉흉한세상이다보니 가끔 그럴때면  일부러 내색은  못하고 어느순간에  자리를  떠야  자연스러울지 고민도  되고요. 차라리 번호를 묻거나 주는거면 안심하고 거절하거나 받아들이거나이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쳐다보기만 하는건 시선 받는 입장에선 좀 무서울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려요. 호기심에 혹슨 어쩌다 슬쩍 보는것도  아니고 대놓고 본다니..
옥동자지/ 그럴수도 있겠네요
유후후/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어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시선강간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예민한 부분이니 조심하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
하샘/ 아~ 계속 쳐다보기만 한다면 이런 느낌일수도 있겠군요.ㅇ_ㅇ 여기까진 저도 생각을 못해봤네요.
russel 2023-05-06 16:57:17
시선은 느껴지더라구요.
옥동자지/ 못느낄순 없죠~ 글케 대 놓고 쳐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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