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유달리 가을처럼 쓸쓸한 봄  
15
키매 조회수 : 2861 좋아요 : 0 클리핑 : 0



날씨는 이미 초여름인 늦은 봄의 길목에서 문득 이번 봄을 돌이켜보면

한마디로 '가을처럼 쓸쓸한 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봄에 비해  가을은 좀 많이 타는 편인데

올해는 유독 봄을 많이 타게 되어 자신도 좀 당황스러울 정도.

잊고 살고 싶었던 외로움이란 감정에 취해 안 하던 짓들도 종종 하게 되고

이런저런 만남도 좀 가져봤지만, 진전이랄 것도 없이 가을 낙엽마냥  허무하게 바스러지기만 했네요.

뭐 소개팅이라든지 그런 거창한 만남까진 아니었기에 저 혼자 마음 주었다가 저 혼자만 남겨진 거지만 말이죠.

요즘 무언가에 대한 기대라는 마음이 오히려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거 같습니다.

뭔가 행복회로가 좀 돌아간다 싶으면 하나같이 결과는 좋지 않네요.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 말입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는 말처럼 그냥 무미건조하게 회색빛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겨워서

조금이나마 색깔을 칠해보려 했는데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느낌.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고..

참 하나같이 너무 어렵네요.

이렇게 시간만 보내다 문득 정신 차렸을 때 무엇하나 이뤄낸 거 없이 나 홀로 세상에서 뒤처져 버려져 있을까 봐

좀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껄껄
키매
이번 생에 나라를 구해야 다음 생이 편할 텐데.
buly.kr/5q68bBD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모놀로그3 2023-05-22 22:35:57
조금이나마 색깔을 칠해보려했지만 결국 엉망진창이 되는 그 느낌 너무 알 것 같아서 공감되네요, 저도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하고 나름 열심히 바쁘게 지내보려 노력중인데 쉽지않네요 인생사 너무 어려운.. 이 시기도 언젠가 지나가오리 하고 견디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키매/ 정말이지 쉬운 게 없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네요 어째 갈 수록 더 어려워지는 기분일까요 ㅎ 주말을 기다려보면서 견뎌야겠습니다!
모놀로그3/ 주말을 위해 한주를 견디고 막상 주말이 되면 또 그 포인트에서 오는 공하함이 있지요(저는 요즘 느끼는..)ㅎㅎ 외로울 시기도 오듯이 꽃피는 시기도 온다고 믿습니다! 굿밤 되시길!
키매/ 좋은 말씀 감사해요 모놀로그님도 좋은 꿈 꾸시길!
체리페티쉬 2023-05-22 15:00:00
토닥토닥
키매/ 캄사캄사 합니다. ㅜ
비프스튜 2023-05-22 13:18:11
이런 때 탈바꿈하냐 생각만 하느냐에따라 성장할수도, 뒤처질수도있죠
힘내세요~
키매/ 행동으로 옮겨도 만족할만한 결과는 커녕 자꾸 실패만 거듭하니 참 동기부여가 쉽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1


Total : 38425 (1/192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3588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7] 섹시고니 2015-01-16 366718
38423 10일간 부산 출장을 가게 됐네요...! new 우주남 2025-08-20 211
38422 보지의 일생 (보지의 이해 6) new 푸르게 2025-08-20 275
38421 복싱으로부터 받은 구원 [4] new 공부를잘하게생긴나 2025-08-20 311
38420 남자 혼자 모텔………ㅠㅠ [4] new 쏠로남 2025-08-20 435
38419 [기사공유]  서울 27살 남 자기소개 new 가끔일탈하고싶을때 2025-08-20 145
38418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루이 암스트롱) [6] new 퍼플체어 2025-08-20 322
38417 굿데이에요~! new 김왈라 2025-08-20 218
38416 도파민과 주식 레홀 new 기르바 2025-08-20 261
38415 휜 자지에 대한 추억 [7] new awwdopqwe 2025-08-20 703
38414 펌) 비빔면의 오더 [2] new 레몬그린애플 2025-08-20 607
38413 있는 그대로의 날 사랑하기까지 [20] new SATC_ann 2025-08-20 930
38412 행복 [3] new 라라라플레이 2025-08-20 386
38411 정신나간 지름신 [1] new 라라라플레이 2025-08-19 464
38410 성인용품 사용후기. LELO의 실라(SILA) 클리흡입기.. [10] new 섹스는맛있어 2025-08-19 825
38409 아 보빨땡겨ㅠ [8] new 뾰뵹뾰뵹 2025-08-19 740
38408 둘중에 어떤게 좋을거 같아요??? [4] new 쏠로남 2025-08-19 580
38407 이번주 서울 관클가실 여성분 계실까요??? [2] new 쏠로남 2025-08-19 360
38406 남31 여1 아나타한 섬 표류기... new 시인과촌장 2025-08-19 91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