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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22
byong 조회수 : 3545 좋아요 : 0 클리핑 : 0
영양가, 기승전결 따위는 가출예정인
그냥 푸념 글입니다..
징징대는 거 싫으시면
뒤로 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익명 글에 더 어울릴 내용일지 모르겠으나
익명은 제 성격에 안 맞고... 하여튼...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뭘 해도 무기력합니다.
우울증 같은 거창한 건 아니지만
뭐든 적극적이고 싶지가 않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막상 사람 만나고 이야기하면
아주 잘 놉니다. 단지 혼자 있을 때 무기력합니다.
정확히는 복잡하게 뭐 하는 게 싫습니다.
더 큰 문제는 무기력해도 혼자 있는 게 너무 좋고 뭘 하고 싶지가 않다는 겁니다.

솔직히 섹스 너무 좋습니다. 몹시 하고 싶고 사람 만나서 꽁냥꽁냥 너무 좋죠.
자고 일어날 때마다 발기도 잘됩니다. 성욕은 아주 넘치는데 누굴 만날 노력을 안 합니다.
길에서 이쁜 여자 보고 아니 길도 아니라 레홀에서 괜찮은 분 보이면 쪽지도 보낼법하고 뱃지도 보낼법한데 반년은 훨씬 넘게 거의 10개월?? 제가 먼저 쪽지 보낸 적이 없네요... 고민은 자주 했어요.
사람이 싫은 것도 아니고 서로의 니즈가 섹스일지라도 카톡으로 오고 가는 그 멜랑꼴리한 썸 타는 과정은 너무 좋은데 하여튼 노력하기도 싫은 어중간한 상태입니다.

성욕이 폭발할 거 같은 때가 많은데 그냥 혼자 풉니다. 돈 때문에 억지로 웃는 여자랑은 놀고 싶지도 않고 더욱이 돈 주고 섹스하는 건 극혐이라 업소 같은 데는 가본 적도 없네요.
솔직히 이 여자 저 여자 쪽지 남발하면 한 명은 걸려서 하루 이틀 행복할지도 모르죠...
근데 그렇게까지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하면서까지 행동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이런 게 늙어가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취미활동할 때는 아주 눈 돌아가서 미쳐있는데 제 취미는 시간 공간 이런 제약이 아주 많아서 못하는 날도 많고 하루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제한적으로 정해져있습니다.
게임도 참 좋아했었는데 그것도 어릴 때나 했지 지금은 안 하게 되더라고요. 여행도 올해 여기저기 갔는데 리프레시는 확실한데 그때뿐 같아요.
일단 주기적으로 다니기엔 경제적 압박도 크고요.

글 쓰고 보니 제 자신이 자존감 높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자부했는데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b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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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누구 2023-07-13 10:40:58
그럴때가 있습니다. 의욕상실 완전방전
물론 탈출을 위한 노력도 방법이겠으나
이또한 지나라리니....
풍륜아 2023-07-13 02:56:25
저랑 비슷하시네요... 딱히 자만추 또는 먼저 표현해주는거 아니면 딱히 먼저 관심 표현을 못 하는 편...
다른게 있다면 저는 여자친구가 상대가 있다는것?
체리페티쉬 2023-07-13 02:50:05
제가 그래서 요즘 덕질을 더 열심히 합니다ㅠ
비프스튜 2023-07-13 02:29:45
뭔가 엄청 공감...
byong/ 아 감사합니다. 누군가 동질감을 느껴준다니 왠지모르게 안심?되네요.
비프스튜/ 저는 간혹 쪽지를 보내는데 만남을 기대하고 그런거보단 다른 소통을 목적으로 보내는게 다수인 것 같아요. 물론 많이 주고받지도 않았지만 ㅋㅋㅋ 어째보면 이게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걸수도 있을거같은게 저는 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것도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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