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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티비에서 30대40대 즈음되면
명절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그런거 제가 나이들어도
저한테는 해당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혹시나 제가 나이먹고
그때가되서 미혼이라고...
그런걸로 압박주면 그런대로 당당하게...
무직이거나 벌이가 적어도 나한테
돈줄거아니면 참견하지말라는 마인드로
당당하게...
이렇게 살면되지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둘다 저한테 뭐라하는 친척도
눈치주는 사람도 없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명절이 불편하네요;
예전엔 명절이 왜이렇게 적은거야였다면
지금은 뭔또 추석이야
곧있음 설날인데ㅠㅠ
저는 긍정의 끝판왕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부정적이게 된건지ㅠㅠ
아마 시댁처가가야할 유부분들은
저도보다 스트레스가 더 심하겠지만요..
여튼 이게 한해한해나이가 먹을수록
더 불편해져요...
어릴땐 제가 여자형제만 있어서 친척형들보고
친척집가고 이런거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는데
확실히 뭘해도 재미있던 어릴때랑
뭘해도 하기싫은 30대는 기운자체가
다른거같습니다ㅠㅠ




낼모레 오십을 바라보는 비혼으로 살다보니
오히려 명절이 되면 초연해지더군요ㅎㅎ
걍 내려놓으시고 흘려보내보세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