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잊지 못 할 기억은 없다  
21
더블유 조회수 : 2743 좋아요 : 2 클리핑 : 0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 단풍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던 그 때
난 오랜만에 설레고 떨렸다.
따뜻한 볕에 너를 비추어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저 너 뿐이였다.
빛나던 겨울까지 나는 너를 품었다.
나를 알기 전 까지 나는 바보 같이 직진 만 했다.
차라리 밀어내주길 바라며 더 갈망하던 그 계절이 다시 왔고, 나를 울리던 그 시간이 다시 돌아오는 동안 마음은 변했다.
사실 걱정했고 다시 보면 내가 어떨지 무서웠다.
그렇지만 나는 꽤 어른이 되었나보다.
너를 알기 전, 나 스스로를 사랑하던 때 처럼 당당하다.
다시 봐도 너는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나를 사랑하겠다.
너는 아름다운 그대로 내 기억에 남아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
지나간 나의 아름다운 사람들 처럼
더블유
진짜 얼빠에요:-)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오이킴 2023-10-17 16:53:07
생각보다 잘 안잊혀질때도 있더라구요.. 점점 희미해져가다가도 어느순간 진해지는..
더블유/ 그렇게 문득 생각나다가도 어느 순간 잊혀지겠죠? 마음 아픈 기억은 아니였길 바래요.
jocefin 2023-10-15 08:58:12
'너는 아름다움 그대로 내 기억에 남아 언젠가 사라질 것' 여러 번 되뇌며 한참을 머무르다 가요♡
더블유/ 제가 느낀 것들은 모두가 공감할 내용인 거 같아요..
포니오 2023-10-15 01:00:02
요즘 너무 와닿는 글이네요
더블유/ 촤근 이별을 경험하셧나보네요..
1


Total : 37545 (1/187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2] 섹시고니 2024-06-18 3793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0] 레드홀릭스 2017-11-05 236598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81] 섹시고니 2015-01-16 353590
37542 다이어트에 최고인 운동 중 하나. [9] new 홀리데이아 2025-04-22 501
37541 가면 속의 나도 나다 [3] new 섹스는맛있어 2025-04-22 463
37540 거시기에 점이 있는 여자... [7] new 달고나 2025-04-22 619
37539 섹파고 뭐고..... [4] new 달고나 2025-04-22 547
37538 강북 여성분 new 노도강8 2025-04-22 188
37537 비도 오는데 [5] new 키매 2025-04-22 625
37536 천안 섹파구합니다 new 쌍용 2025-04-22 251
37535 자지 깨물어줬음 조케따 [7] new 강철조뜨 2025-04-21 784
37534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3] new russel 2025-04-21 476
37533 오운완 2 [4] new 라라라플레이 2025-04-21 565
37532 나도 파트너 구하고 싶다 [3] 나도섹파원한다 2025-04-21 615
37531 월요일 1분전 [6] 키매 2025-04-20 701
37530 너를 위해 찍었어 [4] seattlesbest 2025-04-20 1400
37529 [소문란파티] Review 후기 [15] seattlesbest 2025-04-20 1862
37528 오늘 만나실분 LIKA 2025-04-20 498
37527 내자소 클로 2025-04-20 524
37526 자존감...나는 아직 멀었다 [4] 라라라플레이 2025-04-20 55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