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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질문자가 스님께 물었단다.
”스님 저는 자존감이 낮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수있을까요"
스님은 이렇게 대답 하셨단다.
“넌 오히려 자존감이 너무높아서 문제인것같은데? 과대망상에 가깝구나.”
질문자는 알수없단표정을 지었단다. 스님이 말을 이어갔단다.
"다람쥐가 사람에비해 열등한데 열등의식을 갖고살디?"
"별생각없이살지, 열등해서 열등의식이 생기는게 아니란다."
“나라는 사람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현실의 나 2가지가 있단다"
"내가 생각하는 나, 라는건 말그대로 상상속의 너란 다. 인물좋고, 성격좋고, 자신감넘치고.. 완벽한 그런 존재."
"허나 그에 비해 현실의 나는 인물도 그저그렇고, 성격도 소심하거나, 자신감이 없 는 모습일때가 많지, 이 두가지 모습을 자꾸비교하니 상상속의 내모습에 비해 현실의 내가 초라하게 느껴지겠지."
"넌 오히려, 내가 이렇게 초라할리 없어, 난 대단해야해 라고 생각하는 우월의식에 빠진 과대망상에 가깝다. 현실의 나를, 상상속의 내모습으로 끌어올리려 자기자신을 학대하지 말거라. 단지,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나를 없애면 그만이다."
"길거리에 핀 한송이 꽃처럼 살다가거라."
스님: 아이의 일기장을 안보았으면 아무런 문제가 안되었을 일입니다. 자, 다음 질문.
전 이게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