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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나 저나 성욕도 많고 성적 호기심도 많은 편인데요
그러다보니까 성적 판타지에 대한 얘기도 꽤 자유롭게 합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날 여친이 제 앞에서 다른 남자랑 하는걸 보면 엄청 흥분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반 장난으로 여친한테 쓰리썸 얘기를 꺼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섹스할때마다 어느정도 얘기를 꺼내다보니 꽤 진지해져서
자기는 저만 괜찮으면 진짜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알겠다 그럼 나중에 둘다 오케이 하는 남자가 있음 해보자라고 말은 했는데
이게 막상 생각해보니 그래도 내 여자랑 할 남자인데 인터넷에서 초대남 구하듯이 너무 쉽게 구해도 괜찮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해보면 흥분은 될 거 같은데 또 막상 실제로 느껴지는 감정이 괜찮을지도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여친도 자기는 쓰리썸 자체는 상관없는데 그거 때문에 우리관계에 영향이 가는건 싫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쓰리썸 경험 있으신 분들은 나머지 한분을 어떻게 구하셨는지 노하우나 경험 같은게 있으실까요?
그리고 그 뒤에 커플끼리 감정은 어떠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일단은 관전클럽 같은곳부터 시작해봐야 하나 싶기도 한데 이쪽도 둘다 경험이 없어서...
저나 여친이나 호기심은 많은데 경험은 없다보니 막상 첫발을 떼기가 막막하네요
경험있는 분들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ㅎㅎ
ㅎㅎ 도움되셨음 좋겠네요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거 같아요
1. 스와핑이든 초대남이든 검증, 컨트롤문제
2. 막상했는데 여친분이 감정적으로 상처를 심하게 받는경우
부부끼리도 어려운 문제인데 커플이면 더 어려울꺼에요
약간의 제약을 두고 (예를들면 키스 금지 라던가...)
전에 몇번 초대받아 갔었는데 두사람을 위한 자리인 만큼 저는 보조적 역할만 했었네요
처음엔 긴장해서 발기도 못했었고, 옆에서 애무만 열심히... ㅋ
여러번 자리에 합석하다보니 나중엔 초대해주신분 보다 더 잘하게 (?) 되니 초대가 끊겼습니다.
초대남은 딱 그런용도로(인간딜도???) 고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