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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 배송 마지막 날 땀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럴려고 온건 아닌데 이것도 나쁘진 않네요)
오늘 일 끝내면 대방어 회식이 >_<
제주는 일주일동안 비가 내리고 있고
어제 저녁엔 한라산에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바쁜 노동을 끝내고 동네 미용실서
머리카락도 짧게 자르고 바다보면서
커피도 마시고 밤바다도 걷고 가끔 힐링도 하고
조금씩 더 제주에 적응해가며 이렇게 또 삶은
하루하루가 흘러가네요.
연휴에는 쉬면서 둘레길 걷기도 하고
맛집도 가보고 여유를 즐겨보려구요 :)
손바닥 샛노랗게 먹었던 시절이 생각 나네요 글에서 단내가 천리를 넘어요
같은 커뮤니티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가슴설레이는데 그게 스펠님이라 더 그런 마음이 드네요....ㅎㅎ 제주에서 좋은 기운만 가득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래요 ㅎ
다 땔치고 내려가고 싶은 맘 굴뚝 ㅜ
단순한 노동이야말로 정신건강에는 좋은.
언제나 스펠님을 응원해유 ♡
창고, 땀, 비, 밤바다... 몇개의 단어만으로 저에게 낯선 곳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