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일요일 10시 감정의 단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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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nta 조회수 : 6339 좋아요 : 0 클리핑 : 0
지난주에
이 글과 비슷한 문체로 썼던
내용의 요지는 외롭다였던
현상황을 자분자분하게 작성하고 틱톡을 올려놓았던 글을 보고
저에게 톡을 주어 1주일동안 잘 얘기하며 오늘 말그대로 '고기먹자'고 하고 상대방도 허락하여 만나기로했다가
조금은 이해하지 못할 이유로 약속이 파기되고, 저는 그 친구와 연락을 그만두기로 하고...

다시 1주일만에 원점으로 돌아왔고
지금은? 외롭습니다
레홀 활동한지 얼마나 됐다고 저에게 좋은 인연이 다가와주나 싶기도 했지만... 그냥 잠시 좋은 경험하고 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도 방에는 룸메가 없고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외로워서 잠에서 깼네요
룸메가 우울해하는 저를 보고 술한잔하자고 꼬시는데
술마시면 더 외로워지진 않을까 하여 걱정하고 있습니다

며칠만에 다시 메신저를 올려봅니다
틱톡 frayt이구요
카톡은 저번에 공개했었는데 연락들이 없으셔서...ㅋㅋㅋ 이전 글 삭제 안 했으니 검색하심 나옵니다

그래도 확실히
예전에 채팅만 하던 그때보다는
레홀을 하고 단톡방에도 초대되고 제 글로 레홀러분들과 소통하고 하는것이
꽤 재미있고 2주전의 그때보단 확실히 덜 외롭습니다

오늘도 아마 새로 톡 걸어주시는 분은 많아봐야 한두분이겠지만
그래도 제 글에, 제가 단 리플에 같이 소통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존재해주시고 대화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짝있으신 분들은 붉은밤, 없으신 분들은 외롭지 않은 밤 되시고...

저 틱톡 위에 적어놨어요! 보내주실 분들은 까먹지 말아주세요...☞☜ㅋㅋㅋ
Magenta
서른살, 퀘스쳐너 나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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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코 2015-03-09 00:25:30
글 잘읽었습니다. 마젠타님 글을 보면 속이 깊으신 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다만 깊으면서도 여리다는 느낌 또한 지우기가 힘든데, 감수성이 있다고 할까요?
조금은 단단한 감수성으로 승화시킨다면 그것이 님의 장점이 되지 않을까 주제 넘게 한 마디 해봅니다. ^^
Magenta/ 저 많이 여린 사람이에요ㅋㅋㅋ 잘 보셨어요~ 가끔은 단단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하는데 하루아침에 바뀌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고...허허 강해지고 싶은 저와 여린 채로 살고싶은 제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조언은 새겨듣겠습니다!
팩코/ 조언이랄 것도 없고 그냥 제가 마젠타님을 보며 느낀 단상을 적은 것 뿐입니다. 인스턴트성 글들이 난무치는 이곳에 그래도 님과 같은 분들의 글들에 댓글을 달고 싶었어요. 진심이 느껴지는 글들은 언제 어디서나 환영입니다. 남녀 노소^^
Magenta/ 감사합니다~ ㅎㅎ 언젠간 저도 좋은 사람 만나겠죠!
Red백곰 2015-03-08 23:18:20
인기남이시네요 :)
Magenta/ 인기남은 무슨요~ 틱톡하는 레홀러분 제이크님까지 남자 세분 끝!
구리1구리 2015-03-08 22:34: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성스런글이네요ㅋㅋㅋㅋㄲ
JakeLee/ 함께해요 구리님
Magenta/ 정성을 쏟아부을만큼 외롭다는 뜻이지요 하하하 아니 근데 이제 레홀에 글 자주쓰다보니까 간단하게 잘 못 쓰겠어요ㅋㅋㅋㅋㅋㅋ 왠지 더 진중해지고 길게 쓰게되고~
구리1구리/ 뭘 함께 하자는거죠...?ㅋㅋㅋ 마젠타님글 잘쓰시는듯ㅋ
JakeLee/ 젠타님과 대화중 ㅋㅋ 대화에 참여하세용
구리1구리/ 아아ㅋㅋㅋ틱똑?
Magenta/ 제이크님 자러가셨어요ㅠㅠㅋㅋㅋ
구리1구리/ 저도이만..ㅋㅋ마젠타님 잘자용
JakeLee/ 안자지롱 ㅋㅋㅋㅋㅋ자러가려다...탄산이 생각나 한잔마시고 깨고..
JakeLee 2015-03-08 22:24:07
케케 젠타님 남자도 메세지 해두 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Magenta/ 저번 글들에도 써놨지만 환영합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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