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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엉덩이에도 몽글몽글 땀이 배어나오도록
서로에게 집중했던 다른날보다 더 끈적이고 야했던 지난 밤
오랫만에 쏟아지는 졸음으로 잠들어
아침까지 한번도 깨지않고 푹자고 일어나
가구하나 살겸 서문시장근처 마실왔어요
딱 원하는 사이즈의 가구는 없고
가격은 육지보다 훨씬 비싸 결국 구매포기하고
터덜터덜 걷다보니 우진해장국ㆍ관덕정도 보이고
제주 여행올때 들르고 지나쳤던 것들이
여기저기 보이니 신기해서 제주 처음 온
촌년처럼 오~ 와~ 하면서 ㅎㅎ
걷다가 들어온 조용한 카페
샷추가해서 오늘은 뜨아 말고 아아로 시원하게 마시고
이제 또 남은 짐 정리하러 집으로 갑니다
연휴 마지막 날 햅삐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