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한걸 원하신다면 제대로 준비하고 하셔야겠지만, 파트너와 서로 소통하고 깊은 교감만 있다면 그리 위험하거나 힘든거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전 하드한 스타일은 아니라 깊이있는건 잘 모릅니다^^
저의 많지 않은 경험으로 비추어보자면 여자분 쪽에서 누구님을 신뢰하는게 가장 중요한건 전제조건인 것 같고,
가벼운 목조르기 흉내부터 시작해서 힘조절을 조금씩 해나가는걸로 시작해보세요.
가볍게 시도해보고나서 느낌이 어땠는지, 좀더 세게 해도 되는지, 시간은 어땠는지, 세이프워드나 모션은 어떻게 정할건지 등에 대해 파트너와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맞춰나가는 과정도 의미있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브컨할때 리드하는 분은 흥분보다는 약간의 이성적인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상황을 정확히 컨트롤할 수 있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둘이 같이 흥분해버리면 좀 위험할수 있으니까요^^
└ 어디누구/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확한 컨트롤" 이라는 부분이 확! 공감되는군요. 정신줄 꼭 붙들고 있어야겠네요
└ 즈하/ 오 맞아요 브컨 좋아하는 1인으로써 상대가 날 죽이지 않을거라는 (당연히 그렇겠지만..) 강한 믿음이 있기에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답니다. 반면에 상대는 제 반응이나 작은 모션도 세밀하게 신경 쓰는 것 같았어요. 흥분을 넘어서 조금 힘들어한다 싶으면 손의 힘을 풀어준다거나..? 그러니 사비나님 말씀처럼 이성을 잘 잡고 있는게 중요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쇄골뼈 부분에 손이 닿는 것보다는 (아파요ㅠㅠ) 턱 바로 밑 울대?를 잡는 게 좋았고 정상위로 박으며 침대의 스프링 움직임에 맞춰 상체를 찍어누르듯이 브컨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아사삭2024-07-03 10:58:07
글쎄요 전 아시다시피 일반섹스도 잘 못하는 사람이라...ㅠㅠ
근데그거하다 쿵푸아저씨 죽었잖아요 위험해요 지지
└ 어디누구/ 죽어요? 쿵푸아저씨? (-_-;) 이게 잘만되면 정말 좋다는군요. 이쪽경험이 부족한지라 좀 배워보려한건데 죽다니....
나그네2024-07-03 10:14:55
1993년 숀 코네리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 영화 <떠오르는 태양>에서 처음 본 브레스 컨트롤은 가히 충격이었습니다.^^
└ 어디누구/ 영화를 보긴 본것 같은데 좀 위험했던거로.... 시중에 관련도서가 있긴하던데 좀 오래된 책들이라..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는 책은 없을까요?
└ 나그네/ 저는 브컨에 대해 전혀 문외한 인지라^^ 다만 인체는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쾌감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점이 놀라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