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도와주세요 : )  
302
3인칭시점 조회수 : 3547 좋아요 : 0 클리핑 : 0
요즘 해찰하는 시간이 길게 생겼어요.

넋을 놓기도하고, 넋 놓는 시간이 하필 운전 중이라 뒤 차가 경적을 울리게 만드는 나쁜 짓도 하고, 일 주일에 5일은 어김없이 습관 처럼 하는 운동이건만, 컨디션 난조로 몸이 '너무 무겁다'라고 느끼죠.

물욕은 온데간데 없이 자취를 감추었고,
본디 없던 식욕인데, 그 마저 자취를 감췄어요.
책도 손에 안 잡히고,
공부도 싫고.

자각하건데,
현.재. 내.가,
  '인지적 와해를 겪고 있는건가?'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고. (그러면 안돼 ㅠㅠ)

뭐, 군색하게나마 '가을 타나?' 정도로 해석하고 싶은데 : )

그러기에는 눙치는게 아닌가 싶어 석연치않고,
이래저래 갈피를 못 잡네요.

딱히, 그나물에 그 밥인 친구들도 도움이 안되는터라, 레홀에 들어왔어요 : )

'이럴 때, 딱~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되더라~' 하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 )
3인칭시점
쪽지 회신 안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초코송이a 2024-10-25 08:22:45
너무 좋은 댓글들에 저도 한마디 적어보고 갑니당
저도 비슷한 느낌의 시기가 있었어요! 습관처럼 매일하는 운동이 재미없고, 영화를 보기도 친구를 만나기도 싫은.
가을탄다고 말하기엔 감정적으로 외롭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은데 번아웃은 또 아닌.

고민하다가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성적 도파민 x)
가보지 않은 곳에 방문하고, 경험해보지 않은 운동을 하면서 새로운 자극을 주니까 다채로워졌달까요?
해보지 않은 무언가를 도전해보세요!
3인칭시점/ 모든 계절을 타는 저 이기에 '가을'에 국한 된것은 아닌 듯 싶고, 심심하거나 외로운 감정이 아닌 쓸쓸함이 나쁘지 않아 즐기고 있던차에 초코님께서 제법 지난 글에 감사한 덧글을 주셨네요. 먼 길 오셨을텐데, 감사해요 : ) 또한, 경험으로 체득하셨다니, 저의 새로운 자극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어요. 오늘의 주제는무엇에 '도.전.할.까.'
아뿔싸 2024-10-10 14:09:10
여전히 가을을 타시고 계시나요?
그 가을로 인해 여러가지의 감정들이 발생 될 것이고
그것들로 인해 도미노 처럼 다른 것들로 이어지겠지만
그래도 그 가을을 타는 감성이 어느순간 오지 않을때는
그러한 감성들이 많이 그리운 시간이 되더군요.

감성적인 가을 만끽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독학생 2024-10-04 09:56:45
저는 책이나 운동으로 푸는데 이미 하고 계셨군요^^
스템이 꼬이면 탱고고 마음이 엉키면 사랑이라고 하잖아요
잠시 갈피를 못잡을 때가 있다는건 내가 살이있고 ,,,
이것이 인생이구나 ~ 생각하시면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네요
시간이 약입니다 ㅎㅎ
3인칭시점/ ㅎㅎ 유쾌한 말씀 감사합니다 : )
Onthe 2024-10-03 23:38:34
음..그냥 아무것도 안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몸이 쉼을 원하는건 아닐까싶어요. 그동안 너무나 열심히 살아오신거라고 글에서 느껴져요. 책.공부.운동 안되면 안되는대로...멍때리고 쉬고 뒹굴뒹굴해보세요.
그렇게 쉬어가다보면 다시 일상을 힘차게 보낼수 있을꺼예요.
쉬어도되요, 3인칭시점님:)
3인칭시점/ '멍때리고, 뒹굴뒹굴' <= 기실, 이런 표현들은 저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이기도 해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데, 요즈음 정말 당혹스럽게 넋을 자주 놓긴해요 : ) 열심히 뒹굴뒹굴 해보도록 할게요. 응원 감사합니다 : )
변화가큰편 2024-10-03 03:12:59
너무 열심히 사셨다면 번아웃이 오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3인칭시점/ 아.. 번아웃. 그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감사드려요 : )
Kaplan 2024-10-02 20:03:43
넋을 놓는 건 뇌가 쉬는 것이자 그동안 받아들인 정보들을 처리하는 거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삶에 빈 부분이 없이 너무 빡빡하게 채워지면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건 머리 속이 신경쓸 거리로 너무 많이 채워져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요.

3인칭님이 정확히 어떤 상황이신지는 알 수 없지만 의지는 충만하다고 하신거보니 스스로를 조금 밀어 붙이는 스타일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때로는 무언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언가를 하지 않고 비워두는 것도 필요한거 같아요. 갈피를 잡아내실 수 있길 바랄게요.
3인칭시점/ 언제 이런 덧글을 달아 주셨네요 : ) 덧글을 읽다보니 '말씀을 차~암 예쁘게 하는 장점을 지니셨구나' 싶어요 : ) 열심히 견뎌서 이겨보려 했는데, 그럼. 오늘은 '비움'을 실천해 볼까요~ : )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 볼게요. 덧글 감사드려요 : )
암퐈인 2024-10-01 22:00:11
음… 요즘 참 걷기 좋은 날씨더라구요
자연과 가까운 길을 좀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제가 하는 방법인데 컬투쇼 레전드 사연을 몰아듣거나
보고 싶던 아껴놨던 시리즈를 몰아 봐요
아로마테라피 에센셜오일로 반신욕을 하거나
아로마테라피 셀프마사지도 도움 되구요

그래도 뭔갈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거니
일상으로 금새 돌아갈것 같아요:)

저는 두세달 방황하다 이제 좀 의욕이란게 생기네요
3인칭시점/ 맞아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제게는 '의지'라는 준비물은 갖춰져 있거든요. 저도 두 세달 후에 제 자리로 자리매김 됐으면 좋겠어요 : ) 감사합니다 : )
블랙아머 2024-10-01 21:43:54
개 같이 한번 싸워 보세요
저도 지금 개 같이 싸우고 있습니다
3인칭시점/ ㅎㅎㅎ;; 부연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블랙아머/ 다른 무언가로 뭘 해서 극복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그것도 그때 뿐이고 그 방법도 오래 가진 않고 허무함만 남더라고요 오히려 단순하게 생각 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고 그냥 싸워 이기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3인칭시점/ 끄덕...끄덕...음.. 견뎌 볼게요. 아직 어떻게 싸워야할지는 감이 안잡혀서요 : )
라라라플레이 2024-10-01 21:23:50
저는 좀 더  저를 끝에 몰아치는거 같아요
아니면 일기장은 좀 부담스러우니까
작은 수첩 사서 아무 말이나 막 적어보세요
3인칭시점/ 그러다보면, 사고의 전환도, 과정도, 결과도 보이겠네요. 감사해요 : )
라라라플레이/ 아침부터~~했다 이렇게 보다는 그냥.. 뇌에 진짜 필터없이도 나오는 생각 아 에어컨을 안꺼서 춥다 이런것도 계속 적다보면.,. 내가 뭐하고 있나 싶어서 다시 속마음 ? 아니면 해야할 일 적으며 방향을 잡더라구요
3인칭시점/ 끄덕~이렇게 노 하우를 얻어 가네요. 감사드려요: )
라라라플레이/ 근데 저도 갑자기 길을 잃은 느낌이네요ㅋ
3인칭시점/ ㅋㅋ 아....이렇게 저를 웃겨주시니 감사합니다~ (__)
라라라플레이/ ^^ 웃으셨다니 좋습니다만 실제로 그렇답니다
3인칭시점/ ㅎㅎㅎㅎ 수첩 하나 다시 장만하셔야겠요 : )
라라라플레이/ 아 저도 다시 배웁니다
3인칭시점/ 저도 배웁니다. 여러모로 감사드려요 : ) 편안한 밤 되세요. 저는 이만 춍춍.
아무것도없음 2024-10-01 20:16:52
전 그냥 병원을 갔어요
우울증 초기일 수 있어요.. 병원을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3인칭시점/ 참고할게요 : )
1


Total : 36950 (1/184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1] 섹시고니 2024-06-18 2487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45] 레드홀릭스 2017-11-05 229200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71] 섹시고니 2015-01-16 341317
36947 부천 가르쳐주실분  구함니당 new 찡이2 2024-11-25 114
36946 딜도와 애널 플러그 따로 쓰는 이유가 뭔가요?.. [4] new fusidin 2024-11-24 365
36945 오랜만에 적어보는 초대남과의 시간 입니다 [3] new 네토스토리 2024-11-24 855
36944 여자분들! 항문애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new 자존감뿜뿜 2024-11-24 490
36943 안녕하세요 new 토토마로 2024-11-24 257
36942 감상 new mydelight 2024-11-24 330
36941 남후) 심심한 토요일 [3] new 조심 2024-11-23 962
36940 IMO, (feat. 울나라 최고 호프집 [58] new 밤소녀 2024-11-23 2469
36939 지리산  입니다 [3] new 나꺼 2024-11-23 681
36938 인천사는 25세 남자인데 섹스 안한지 오래돼서 하고싶네요.... [4] new Songdo00 2024-11-23 760
36937 후) 겨울산? 늦가을 산? [25] new 사비나 2024-11-23 1636
36936 초대마사지 가능합니다^^ [2] new 별하 2024-11-23 821
36935 섹스하고싶어요.. [1] 첵스초코 2024-11-23 913
36934 유퀴즈 합창부 친구들 나온거 보셨나요? [10] 영구결번 2024-11-23 1236
36933 밤세상 [4] 오일마사지 2024-11-22 978
36932 자지 크기로 스트레스 받을 때 [6] 십육센치똘똘이 2024-11-22 1022
36931 희대의 고민.. [23] rlaeoreq 2024-11-22 114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