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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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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lan 조회수 : 707 좋아요 : 0 클리핑 : 1
연인이나 파트너라면 페이스타임이나 페이스톡 같은 영상통화를 써봤을 것이다. 장담컨대 영상통화는 통화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목적보다 상대방의 몸을 보는 목적으로 훨씬 많이 쓰였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많이 썼다. 처음엔 얼굴에서 시작해서 다리를 보고 가슴을 보고 그 다음엔 보지로 내려간다. 이미 카메라가 보지로 내려갈 즈음이면 보지는 애액으로 젖어 번들거리고 있고.

상대방의 보지를 카메라를 통해 보는 건 그 자체가 야한 행위라서 좋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상대방이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보지를 찍고 있다는 그 자체가 더 좋다. 남에게 자신의 보지를 보여준다는게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할텐데 그러면서 더 흥분하는게 보기 좋아서다.

어느 날도 그렇게 상대방과 영상통화를 하며 야한 더티톡을 나누고 있을때였다.

“벌써부터 젖은거 보니 당장이라도 보지 쑤시고 싶지?“
“네 넣고 싶어요 쑤시게 해주세요...“
“그럼 한번 넣고 쑤셔봐“

그러자 상대방은 다리를 벌리고 카메라로 자신의 보지를 비추고선 손가락을 하나 넣는 걸 보여줬다.


“잠깐, 얼굴을 보여줘“
“왜요?“
“너가 보지 쑤시면서 흥분하는 얼굴 표정이 보고 싶거든“

핸드폰을 고정시켜두게 하고선 얼굴이 보이도록 각도를 조정하게 했다. 그리고선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도 된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눈을 살짝 감고선 입술을 앙다물었다. 손가락이 들어가는 느낌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표정만 봐도 느끼는게 보이네. 손가락만 넣었는데도 그렇게 좋아?“
“오빠 자지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그러기엔 지금 표정에서부터 너무 느끼고 있는거 같은데?“
“변태같아요 진짜...“

표정이나 눈빛은 숨기기 힘들다. 특히나 성욕으로 끓어오를 때라면. 얼굴만 봐도 어떻게 느끼고 얼마나 느끼는지가 보이니까 더 좋았다. 애액으로 잔뜩 젖은 보지도 좋지만 그렇게 느끼는 모습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표정을 보는 것도 최고의 딸감이었다.

“내가 너 느끼는 표정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더 꼴리지?“
“변태같아요“
“변태라서 더 꼴리는거잖아. 그런 변태한테 당장이라도 박히고 싶어하면서.“
“진짜 오빠한텐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얼굴에서 다 보이니 잘 알지“

그렇게 영상통화로 폰섹을 이어나가다 보니 서로 엄청나게 달아오르고 흥분했다.

“오빠 갈거 같아요...“
“가. 가는 모습 얼굴 표정 하나도 안놓치고 볼거니까“

그러자 상대는 더 거칠어진 호흡과 함께 비명처럼 신음소리를 내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쾌감과 흥분으로 일그러진 그 표정이 정말 야했다.

“내가 계속 너 얼굴 보고 있으니 민망했지?“
“네... 부끄러웠어요“
“앞으로 섹스할때도 너 얼굴, 너 눈 보면서 할건데 뭐. 익숙래져야지“
“보기만 할거에요?“
“아니 물고 빨면서도, 박으면서도 니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 바라볼거야. 부끄러워서 고개를 돌리면 그땐 너의 턱을 붙잡고 다시 날 보게 만들거야. 시선을 피하지 못하게. 이미 벌거벗겨진 상태지만 숨지도 못하는거야.“

그 이후로 섹스할때면 항상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어떤 표정을 짓는지를 보았다. 얼굴을 본다는 것이, 눈을 바라본다는 것이 그토록 야한 행위란 걸 그제서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
Kaplan
경험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내 글이 당신의 자극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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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맛있어 2024-10-18 01:59:03
전 영통 살면서 한번 해봤나? 정말 거의 안해서 저런 식으로 쓰는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신뢰가 깊은 상대만 가능하겠어요. 어쨌든 저도 섹스할때 상대 표정을 많이 봐요. 박아줄때, 애무해줄때, 사정할때 등등....모든 순간 디테일한 표정을 보는게 제알 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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