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첫 남자누드모델 연습 도전기
12
|
|||||||||
|
|||||||||
날이 좋네요. 추석은 이미 때를 한참 지났지만, 완연한 가을날씨가 이제야 찾아오는 것 같아서 좋네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하나씩 지워가는것 마저 마냥 좋네요. 누드모델을 해보고 싶다. 이게 있었어요. 이유는? 다양합니다. You name it. 주제는? 역시 다양합니다. 매달 다른 분위기의 컨셉을 잡아보고 싶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한 아마추어 작가분과 연락이 닿아 매달 한 차례씩 촬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달 찍은 것 중 몇 컷이에요. 사진을 올릴까 말까 살짝 고민하는 척하다 올려봐요. 여러분의 안구를 배려하지 못함에 미리 양해말씀드려요. 찍기전에 푸시업이라도 조금 하고 찍을 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차차 팁이 쌓이겠죠. 날이 좋네요. 이제 곧 11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연말연초의 설램의 분위기를 찾아다닐 생각에 역시 좋네요. 연말 즈음 텅빈 버킷리스트를 상상하는 것 마저 마냥 좋네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