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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자유게시판
인생 친구  
26
spell 조회수 : 2853 좋아요 : 0 클리핑 : 0


"어디야?"
"○○동 가고 있습니다" (우리집)
"거기는 왜요?"
"거기 맛집이 있습니다"
"아 그래요? 내가 아는 맛집은 ○○동에 있는데  ㅎㅎ"

우리집으로 오는 택시안에서 그의 장난스런 통화
집에 도착하자마자 인사 후 욕실로 직행
봉긋한 딱복스타일 엉덩이를 한껏 자랑하며
올누드로 나올때마다 한번 앙~ 물고싶은데
무는거 싫어하고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라
몸에 멍자국 남기면 안되니까 참는다

샤워마치는 시간 맞춰서 만들어 내놓은
떡볶이와 군만두 야무지게 먹고나서는
한시간 사십분간 침대위에서 격렬한 칼로리소비 후
그대로 한 시간동안 기절하듯이 딥슬립

감기기운과 콧물 훌쩍이 있어서 
뜨거운 쌍화차 한잔과 간식까지 챙겨먹이면서
"뭐가 이쁘다고 이렇게 챙겨먹이나 몰라"
장난스런 나의 말에 더 장난끼 가득한 그의 대답
"잘 생각해봐 꽤 이쁜데가 많을거야"

나와 다르게 이성적인 결정력이 강한 사람이라서
내가 고민하고 흔들릴 때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나와 다르게 유쾌한 사람 그래서 나를 많이 웃게 해주는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친구 같은 사람
혹시나 연인의 인연이 다한다 하더라도
오래오래 인생의 친구로 남고싶은 사람

오늘도 덕분에 많이 웃고 둘다 푹 자겠다
GOOD NIGHT ☆

** 청소하다가 꼬마전구 찾아서 거실 베란다 중문에
    사부작 만들어 본  미리 크리스마스 트리장식
    (작은 장식하나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spell
Tame me. (제 사진 아닙니다. 갖고싶은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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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_c 2024-11-03 12:41:55
좋은 사람이네요!
spell/ 맞아요 좋은 사람 ♡
키매 2024-11-03 09:14:31
벌써 카페나 가게에 들어가면 캐롤을 틀어놓은 곳들이 꽤 있더라구요
진짜 연말이 코앞이긴 한가봐요
spell/ 금새 해피뉴이어를 외치겠죠 올해는 새집에 큰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볼까해요 :)
PINION 2024-11-03 02:52:45
사진 느낌있네요
spell/ 밤공기와 어둠이주는 차분하고 센치함 때문일거에요
PINION/ 잘찍으셨는걸요 ㅎ
spell/ 헤헷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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