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말인데 혹시 모르는분들이 계실까 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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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TD12 검사지 수령해왔습니다. 사진은 혹시나 악용의 우려가 있을거같아 제 닉네임으로 워터마크를 했어요 다른사람들은 어떤주기나 어떤패턴으로 검사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만나는 파트너가 없을때 검사를 합니다. 만나는 도중에 검사하는건 의미가 없는거같아서요. 사람이 바뀌는 텀에 검사하게 되는거같습니다. 의사가 얘기해줬는데, 성병검사라는건 예외없이 무조건 STD12종 검사를 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12종 보다 더 적은 약식검사는 의료서비스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34000원에 검사받을수있고, 검사후 1-2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검사지는 메일로 쏴주는게 불법이라고 하네요, 반드시 방문수령해야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익게에서 그런말을 봤어요. 여자분 글이었던거같은데, 남자가 STD12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해서 실갱이를 했다고. 연인이든 섹파든 부부관계든 남자, 여자를 떠나 상대방이 검사를 원하면 해줘야 하는게 예의인거같아요. 물론 귀찮지만, 검사없이 했는데 그뒤에 문제라도 생기면 그 뒤엔 더 귀찮은 진흙탕 싸움이 기다리고있거든요. 모양빠져요... 관계를 깔끔하게 시작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중에 하나랄까...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가다실 맞고오라는것도 아니고(가다실 맞고오라고하면 진짜 저도 안만날것같음..) 상대방을 위한 에티켓이잖아요. 그냥 받읍시다. 자신을 지키고, 상대방을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가 종종 잊고 손쉽게 즐기고있지만, 사실 책임이 따르는 쾌락이라는거. (너무 뻔한말들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나요? 죄송합니다 검사받을때마다 올 네거티브인게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자랑하려다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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