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내연 관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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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뉴스더군요. 헬스장에서 티비로 언뜻 보았다가 이번에 기사를 쭉 읽어봤습니다.
예전에 ㅈㅈ독경이란 글을 썼는데, 갓 한 달 뉴비 시절에 레홀을 둘러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본 것이죠. 거기서 아주 강조한 이야기가,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특히 어느 순간 어떤 방식의 거부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수용하라는 메세지였습니다. 우린 살면서 수많은 협의를 하기 마련입니다. 당장 점심에 뭐 먹을까 해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과정을 거치죠. 내 제안은 언제나 거부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무수한 제안이 오가기 때문에 아마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되돌아온 거부에 그다지 신경 거슬리지 않을겁니다. 예컨대 까페 가서 주문했는데 그 원두가 없다는 식의 답을 듣는다고 거기서 화낼 사람은 별로 없을테죠.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특히 남녀 사이에서 어떤 남자는 여자의 거부에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배경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이런 남자는 여자를 가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분이 이런 태도가 있다면 자기 인생 망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제심을 길러야 할테죠. 그리고 여자 때리면 안됩니다. 물론 남자도 피해받으면 안되겠지만, 남자는 자기 몸이 남자것이라서, 여자 몸의 내구도를 자신과 동등한 마냥 생각하기 쉬울텐데, 여자 몸은 엄청 약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남녀는 육질이 다릅니다. 이 육질 차이는 근육을 잘 만드냐, 지방을 잘 만드냐를 성호르몬이 결정해서 그렇고, 이 근력 차이는 출력과 내구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죠. 그리고 여자의 피부가 살결이라면 남자는 가죽이고요. 뭐 당연한 상식이겠지만, 때리지 마라, 여자 약하다 이런거요. 중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은 여자의 거부에 화내지 말라는겁니다. 아마 없으시리라 생각하지만 저는 삶에서 그런 남자들을 적잖이 봐와서, 별로 오래 살지도 않았는데 제가 별 걸 다 보고 사는 삶인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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