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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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한 친구의 걱정은 '허리가 안좋아'다 이 친구는 척추분리증이 있는데 이게 참 고약한 질환이라 항상 불편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리고는 이혼 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 데이트나 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이 친구 3년전 한 여자를 소개로 만났다. 이 분 또한 사업가 내 맘은 서로 사업을 하니 통하는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뭔가 잘 될거 같은 느낌또한 들었다. 첫 만남에서 허리가 안좋다라는 말에 이 여성분의 반응은 '괜찮다'라는 표정으로 대신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쭉~~~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몇일 전 "나 결혼해" 라는 카톡 메세지 그 동안 재혼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던 친구였는데 정말 뜬금없는 얘기에 기쁨이^^ "누구랑?" "누군 누구니? 그 여자랑" "그래 축하한다" 워낙 사업이 바쁘고 시간이 없던 친구였는데 바쁜 와중에서도 둘 사이가 잘 진행되고 있었다는거에 즐거움이 더 컸다. 왜냐면 그 친구의 아이들이 아빠의 재혼을 원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니 서로 호감이 있었고 만나고 1년6개월 후 부터 재혼에 대해 서로 긍정적이였으며 1년전에 서로 합작회사를 설립 1년만에 100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나중에 주식상장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혼하기까지 맘 고생도 많았고 사업적으로 어려움도 있었는데 신이 너희 둘 사이 아이들까지 6명의 식구(2명은 예비신부 자녀) 잘 먹고 살라고 사업도 잘 되게 하신거 같다고 ㅋ 사실 이 친구 피로에 스트레스에 접대 술에 배는 점점 조만간 출산 할거 같은 것처럼 만삭이 되어가니 안좋던 허리가 더 안좋아 지고.... 하지만 천생연분을 만났나? 그 동안 회사에 전문경영인으로 대체하고 운동하며 살도 8키로 빼면서 허리도 좋아지고 서로의 섹스라이프도 좋아지고.... 그녀를 만나고 난 후... 얼마전 친구들의 모임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다고 이 친구 그렇게 거지 깽깽이 같이 하고 다니던 놈이 패션이스트가 될 줄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쫙~~~ 아무튼 둘 사이 여러가지로 좋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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