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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36
어디누구 조회수 : 3089 좋아요 : 2 클리핑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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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김혜자 선생님 나레이션 中>



PS. 다음주는 연휴. 실질적인 1월의 마지막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분부시게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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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누구
존중과 배려을 원한다면 자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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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생긴남자 2025-01-21 22:59:22
어디누구님의 마음이 어느 누군가에게 흘러가 좀 더 행복해 지고 다른 우울함이 전염되지 않도록..
어디누구/ 오랫만입니다. 요즘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순탄치 않은 한 해의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두 힘내시길.
seattlesbest 2025-01-20 23:32:33
네? 1월이 벌써 또 끝나가나요? 허허;;;
어디누구/ 벌써 끝나갑니다. 하지만 아직 24년인것 같은건 저만그런건지...
seattlesbest/ 이젠... 년도는 모르겠구...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합니다만? ㅋㅋㅋㅋㅋ
3인칭시점 2025-01-20 19:48:50
매일매일 눈부시게 살아가 볼게요 : ) 어디누구님도 그러하시길.
글 너무 좋다~
어디누구/ 두분 모두 눈부신 한주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섹스는맛있어 2025-01-20 10:40:22
노희경 작가님의 색이 유달리 진하게 묻어나는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지만 따뜻한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대사가 좋네요
어디누구/ 아앗~ 취향저격은 실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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