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Bohemian Rhapsody  
1
바람속에서 조회수 : 1919 좋아요 : 1 클리핑 : 0
어릴적 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 가히 충격적이였습니다.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와 카리스마는 물론
이런 노래를 만들어 부를 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저는 환호했습니다.
거의 매일 매 시간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울부짖었습니다.
그렇게 내 젊음의 시간에 이 노래는 빼놓을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이 노래의 가사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을 때는
프레드 머큐리와 퀸,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드의 노래의 경이로움에
다시한번 몸서리가 쳐졌던 걸로 기억 합니다.

그래서 이 노래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만 좋아하고 나만 알고 있는 노래이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반갑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천만관객을 넘어 대대적인 성공은 더더욱 반갑지 않았죠.

그리고 겨우 겨우 뒤늦게 영화를 보고 안도했습니다.
영화는 노래의 만분지 일도 못 따라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감히!
보헤미안 랩소디 정도의 음악을
기껏 천만 관객들이 열광하면서 보는 
그런 상업영화로 치부하기 싫었습니다.

오랜만에 오늘 다시 그 노래를 듣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마음놓고 목놓아 울부짖을 수 도 없지만
여전히 그 감동과 여운은 아직도 생생하다는 걸 느낍니다.




 
이것은 정녕 현실인가?
아니면 그저 환상일 뿐인가?
산사태에 파묻혀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없구나.

눈을 떠 봐,
눈을 들어 하늘을 봐….
난 그저 불쌍한 소년일 뿐,
동정은 필요 없어.

왜냐면 나는 쉽게 왔다, 쉽게 가고,
그리 고귀하지도, 비천하지도 않거든.
어쨌든 바람은 불어 오지만
나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나에겐….
 
엄마, 방금 사람을 죽였어요.
총구를 그 사람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더니, 이제 그는 죽었어요.
엄마, 삶은 이제 막 시작되었는데
제가 지금 그 삶을 내동댕이쳐 버린 거에요!
엄마, 우우우우….
슬프게 해 드리려는 생각은 아니었어요.
만약 제가 내일 다시 되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살아 가세요, 살아 가세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너무 늦어 버렸어, 내 차례가 다가왔어.
등골이 오싹해지고
몸은 계속 아파 와.

안녕, 모두들 - 나는 가 봐야만 해.
너희 모두를 떠나서 진실과 마주해야만 해.
엄마, 우우우우….(어쨌든 바람은 불어 오고)
죽고 싶지 않아요!
때론 제가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 
 
한 남자의 윤곽이 보여
겁쟁아, 허풍쟁이야,
네가 진정 쏠 것이냐?
천둥과 번개가
나를 매우매우 두렵게 해!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오 교활한 거짓말쟁이-이-이!
 
난 그저 불쌍한 소년일 뿐,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그는 그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불쌍한 소년일 뿐입니다.
이 끔찍한 상황으로부터 그를 구해 줍시다.
편히 와서 편히 가노라 - 나를 풀어 줄 건가요?
신께 맹세코! 안 돼! 우린 널 풀어 주지 않을 거야 풀어 줍시다!
신께 맹세코! 우린 널 풀어 주지 않을 거야!  풀어 줍시다
신께 맹세코! 우린 널 풀어 주지 않을거야! 날 좀 풀어 줘
널 놓아주지 않을거야! 날 좀 놓아 줘! (절대로)
절대로 널 풀어주지 않을거야! 날 좀 풀어 줘!
절대로 날 풀어주지 않는구나….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아,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절 좀 풀어 주세요!
바알제붑이 내게 악마를 데려왔어요!
내게
내게요! 

그래서, 너희들은 나에게 돌을 던지고 눈에 침을 뱉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래서, 너희들은 날 사랑하고 나를 죽게 내버려 둘 수 있다고 생각하나?
아, 그대여, 나에게 이럴 수는 없어, 그대여!
당장 나가야 해, 여기서 당장 나가야만 해! 

아무것도 상관없어
누구나 알 수 있다시피
나에겐 아무것도 상관없어, 아무것도 상관없어
어쨌든 바람은 불어
 
 




 
바람속에서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녹슨기찻길은수세미로 2025-01-23 05:11:49
영화 이전에도 이미 수십년 전 부터 전세계적인 슈퍼 두퍼 메가 울트라 히트곡....;;;
타카유키/ 그러게요. 평소에 음악 별로 안들으시는 분인가봐요;;;
Masseur 2025-01-22 23:11:05
보헤미안 랩소디 충격이죠..다만 영화가 나와서 유명해진게 아니라, 이 곡은 발표되자마자 전설이 되고 퀸을 신화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1


Total : 38759 (88/193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7019 약후)움짤....나만 안올라가져용?ㅠㅠ [40] 초승달님 2025-02-27 4530
37018 황망함. [3] russel 2025-02-26 2195
37017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사람은? [8] Kaplan 2025-02-26 2801
37016 이상형 사피엔스 2025-02-26 1454
37015 안녕하세요!처음하는 신입 32살 남 입니다 [2] 카구라팡 2025-02-26 1520
37014 그록 검열 없다더니 [3] russel 2025-02-25 2684
37013 (후방)신음소리와 자지크기는 클 수록 좋다 [21] 키매 2025-02-25 4658
37012 음식과 정액냄새 [20] 섹스는맛있어 2025-02-25 3613
37011 모르겠어여ㅕㅕ 사나운깜깜이 2025-02-25 1639
37010 인천 22살 남자입니다. 노친네 2025-02-24 1416
37009 고맙습니다 [4] spell 2025-02-24 3058
37008 꼴림은 예상치 못한 일에서 [14] Kaplan 2025-02-24 4593
37007 오늘은 유산소 하는 날! 오운완~ [3] 세컨드뚱 2025-02-23 2637
37006 여름 노출의상 나눔 이벤트! [5] 누비스트 2025-02-23 3195
37005 잠옷 바꿔야할까?ㅠ [43] 초승달님 2025-02-23 3366
37004 환승이별 당했어요... [2] KimDY 2025-02-23 2114
37003 이럴땐 어떡하죠 세컨드뚱 2025-02-22 1689
37002 예상치 못한 상황이 주는 흥분 [23] 섹스는맛있어 2025-02-22 4015
37001 네토 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4] 발정자난지 2025-02-22 2766
37000 인천 네토성향 친해지실분~ 변호사 2025-02-22 1906
[처음]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