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내겐 낯선 서울  
17
JasonLee 조회수 : 1106 좋아요 : 0 클리핑 : 0


나고 자란 곳이나 서울은 언제인가부터 내겐 낯선 외국의 느낌을 주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일년에 서너번을 오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너무 오래살았기 때문일수도 서울이 끊임없이 빠른 속도로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짧은 출장 기간 중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일요일 아침 인적이 드문 도심의 거리를 아무 계획없이 돌아다니다 배에서 충전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올 때 마주치는 식당 중 한 곳을 기대없이 들어가 한끼를 해결할 때입니다.  보통 일요일 이 시간대 도심의 식당엔 사람이 없어서 식사를 마칠 때까지 홀로 낯선 곳을 여행하는 느낌을 놓지 않을 수 있는데, 난 그것이 좋습니다.

사진 1 제주도식 돼지고기 국수
사진 2 수제? Affogato (미국에선 맛이 없어 잘 안가는 곳을 추위에 급한 마음으로 들어갔더니 원하는 affogato는 없었습니다. 할수없이 만들어 먹었는데 맛은 50% 부족 모양은 80% 부족...ㅜㅜ)
JasonLee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119503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3인칭시점 2025-02-09 16:07:21
서울에 토박이인 저도 서울이 낯설 때 가 있어요. 그래도, 모국이  푸근하지 않던가요? : )

혼자서도 잘 드시는것 같은데, 따뜻한 국물 생각나시면 (알고 계신 곳 일수도)
인사동 개성만두 궁, 환기미술관 근처 자하손만두 추천합니다.
잘 다녀가세요.
JasonLee/ 감사합니다. 신기하게도 어제 자하손만두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인사동 궁은 가본 지 좀 됐는데 이번 출장 중에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1


Total : 37238 (1/186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2] 섹시고니 2024-06-18 3155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50] 레드홀릭스 2017-11-05 232579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1.12.20 업데이트).. [378] 섹시고니 2015-01-16 347722
37235 성욕 [4] new 감성건우 2025-02-10 550
37234 일하는 시간에 간단히 소통 하실분~~~??? new 볼트84 2025-02-10 219
37233 레홀유저들은 평균 연령이 어떻게 될까요 [5] new 나라리 2025-02-10 629
37232 지난 날의  조각들 [7] new Onthe 2025-02-10 1341
37231 레홀님들은 불안을 어떻게 컨트롤하세요? [11] new 긍정홀릭 2025-02-10 626
-> 내겐 낯선 서울 [2] new JasonLee 2025-02-09 1109
37229 레드홀릭스 사이트 리뉴얼? [4] ryans 2025-02-08 1174
37228 구인)다들 짝궁 찾길래 ..씨시도 짝궁 찾아보아요.. [1] 시씨홀릭 2025-02-08 1133
37227 파트너 [2] 긍정홀릭 2025-02-08 853
37226 맛있는 섹스 - 질 오르가즘에 대해. [11] 어디누구 2025-02-08 1486
37225 속궁합 [2] seattlesbest 2025-02-08 1339
37224 비 올 때의 섹스... [6] ryans 2025-02-07 857
37223 하루종일 섹스하기 [28] 섹스는맛있어 2025-02-07 1793
37222 여러분은 어디까지 인정하실수 있나요? [5] byong 2025-02-07 1798
37221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1] 라라라플레이 2025-02-06 677
37220 진짜 오랜만입니다~ byong 2025-02-06 1183
37219 운동끝나고 소심하게 한컷.....ㅎㅎ [3] 돌돌이짱123 2025-02-05 136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