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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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가끔 자기 수영복 사진을 보내주는 사람이 있어요
서로 알지만 친하다고 하긴 어렵고 종종 메신저로 얘기 나누는 정도의 사이인데 어느 날 여행 얘길 하다가 덜컥 자신의 수영복 입은 사진을 보낸거죠. 일단 먼저 깜짝 놀랬고 예쁘니까 감사한 마음도 들었죠 그래서 칭찬을 했더니 이후로 가끔씩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보내주곤 하더라고요 무슨 생각일까 싶으면서도 그냥 자랑하고 싶은건가 싶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그런 상황 자체가 꼴리기도 하더라고요 분명 객관적으로도 매력적인 여자가 저에게 그런 자랑을 한다는 것 자체가요 그래서 지인이 사진을 보내줄때마다 그 사진을 보고 상상하면서 자위를 했어요 저 한 겹을 벗겨내면 드러날 모습은 어떨까? 가슴은 어떤 모양이고 젖꼭지는 어떨까? 보지는 또 어떻게 생겼을까? 신음 소리는 어떨까? 물론 그 사람은 이런 반응을 기대하지 않았을 수 있겠지만 상상은 자유니까요 욕망은 객관적으로 보면 더러워 보일 수 있죠 서로가 서로를 욕망할때야 비로서 좋은게 되는거고요 그래서 서로의 욕망을 확인하는 순간이 야한거고요 그래서 입 밖으로 내지 않고 혼자 조용히 상상하고 욕망하는거죠 어쨋거나 상상은 자유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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