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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를 향해
양팔을 벌려 '안아줘~'를 시전하는 나에게
양손을 뻗어 가슴을 만지며 웃는다
"아니 뭐지? 안아달라고 ㅎ"
"아 가슴 만져달라는거 아냐?"
"진짜 이 남자가 ㅋㅋ"
만남부터 유쾌하다 좋다
"단추 하나 잠궈"
일이 있어 나가는 나를 데려다주며
한손으론 핸들을 한손으로 내 가슴을 만지다가
두번째 단추까지 풀린 셔츠안으로 쑥 들어온 손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우고 꼭 누르며 그가 말했다
"왜에~ ㅎ"
"하나 더 잠그라고"
"왜 다른 사람이 볼까봐 걱정돼?"
"그냥 잠궈어"
"다른 남자가 보면 안돼?"
"어 안돼 얼른 잠궈"
안 그럴거 같은 사람이 툭 던진말에 왜 설레는지
왜 귀엽고 그러노 야하기만 해도 감당안되는데
봄이다 작은거 하나에도 울렁이고 설레는
(사진 출처 -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