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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자위
다른 여성분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난 자위를 많이하는 편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3번, 많으면 매일하고 생리할 때도 하고 섹스 하고나서도 한다. 가끔 너무 꼴리면 밖에서 할 때도 있다(내 자위는 아주 조용하고 빨리 끝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가능). 물론 오늘도 했다.
하지만 최근 자위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자위할 때는 클리 주변을 자극해서 클리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되려 섹스할 때는 비선호하는 편. 하지만 여성 상위에서 가끔 클리주변이 자극될 때가 있는데, 그 때 자극을 더 잘 느끼려면 클리가 예민해야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 클리가 예민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해보니 자위를 줄이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클리를 손으로 비비는 자극이 없어지니 훨씬 더 다른 자극에 예민하게 받아들일거고 치골이나 기타 남자의 다른 부분에 비벼지는 느낌이 더 잘 나지 않을까? 게다가 자위를 안 한다는건 쉽게 말해서 꼴려도 참는다는 것. 그러면 섹스할 때 더 높은 흥분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반면 섹스와 자위가 관련 없는거 같기도 하다. 난 늘 자위를 많이 했고 그게 섹스에서 느끼는거랑 별 상관이 없었달까....으아 어렵다, 어려워. 레홀 글을 보고 있으면 섹스 전에 자위를 참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반대로 자위를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물론 이건 남자분들 기준이라 여자인 나랑은 또 다를지도.
어쨌든 이번주는 자위를 참아볼 예정이다. 오늘은 글렀으니 내일부터 이번주랑 다음주까지는 참아볼까나. 자위를 참는게 섹스에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실험 해봐야지!
예전에 파트너가 정액양을 늘려달란 요청으로 3일 이상 자위를 참다가 섹스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날 이미 팬티 안에서 쿠퍼액으로 난리가 나고 벗은 후에도 쿠퍼액이 줄줄 흘러 정말 말 그대로 난리가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참고 기다린 만큼 자극이 엄청 강하긴 했었어요
그래서 손으로 하는건 그만두고 오히려 만족스러운 섹스를 경험했습니다 ㅎㅎ
와ㅋㅋ 밥먹듯이......저보다 성욕이 많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