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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유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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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의자 조회수 : 3179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직한지 두 달 된 곳에 같이 일하는 유부녀분이 계신데

요즘 그 유부녀에게 묘한 느낌이 들어요
서로 바빠서 마주칠 시간이 적은 날에는
잠시 서로 시간이 맞아서 쉴 때 와서는
“오늘 우리 대화를 너무 못 했어요 그쵸?“ 이러고
새로운 바람막이를 입고 온 날에는
“오늘 이쁜 옷 입고 왔네요??“ 하고 빵긋 웃고

지나가다가 뜬금없이
“다리가 너무 길고 예쁘다! 힙이 어떻게 그리 위에 있지?“
하는 칭찬까지는 그냥 원래 성격이 좋은 사람인갑다 하는데

오늘 출근길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누구세요?“ 라고 물으니
“서운하네.. 저 파트너요~ “하길래
‘무슨 파트너요 장난치지 마시고 누구세요?‘
회사 업무를 둘이 같이 한 적 있는데 그렇다고 파트너라고 하길래
혼자 괜히 흠칫하고서 이상하게 받아들이나 싶었는데

오늘 실수로 카드를 두고 와서 집 가는 길이 막막했는데
교통카드 선뜻 빌려준다며 체크카드를 주더니
“아니면 제 차로 데려다드릴까요?“라며 데려다준다기에
교통카드만으로 감사하다고 거절했는데
‘아, 이 사람이 날 그냥 친한 직원으로 보는 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좀 기분이 이상해지네요

저한테 무슨 생각일까요? 제가 느낀 게 맞으려나요
맞다면 참 난처하네요 흠
평화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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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당근 2025-04-28 17:40:09
부럽네요
저도 그런 유부녀와 일하고 싶네요 ㅎ
왓다보이 2025-04-28 08:03:14
힙이 이쁘네 이런말은..
남자가 여성 몸매볼때처럼, 여성도 남자 힙 많이 본다고하던데…
살짝 꼬시려는 뉘앙스가 느껴지긴 하네요
즈하 2025-04-26 05:33:43
제 차로 데려다드릴까요..는 사심없이 나오기 힘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유부녀람ㅜㅜ
브리또 2025-04-25 19:56:04
허경환인줄
평화주의자/ 어느 부분이요??
Masseur 2025-04-25 19:16:40
파트너란 용어가 레홀에서 자주 쓰여 그런 의미로만 여겨지지, 일반적으로도 자주 씁니다ㅎㅎ 그 분이 다른 맘이 있는지 동료로서 친해지기 위해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섣부른 착각으로 이불킥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더 살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평화주의자/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한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적어봤네요 ㅋㅋ
Lezas 2025-04-25 17:47:25
와 몇살이신가요 그분
평화주의자/ 35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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