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토크 자유게시판
내가 생각하는 파트너와 애인  
29
sea0000 조회수 : 2357 좋아요 : 3 클리핑 : 0
섹스 파트너는 감정 없이 몸을 나누는 사람이라면,
애인은 감정을 품고도 몸 없이 하루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욕망은 즉각적이지만, 애정은 쌓여야 한다.
섹스 파트너와의 관계는 현재만 존재하고,애인과의 관계는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섹스는 끝나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애인과의 관계는 섹스 이후의 삶까지 책임진다.
피곤한 하루, 밥은 먹었는지, 요즘 왜 말수가 줄었는지, 이런 사소한 질문들이 사랑의 형태가 된다.

애인은 내 일상의 일부가 되고, 나는 그 사람의 주말 일정 안에 포함된다.
섹스 파트너는 순간의 짜릿함이지만, 애인은 감정의 지속이다.
같은 침대에 누워 있어도, 그 사이의 거리는 전혀 다르다.

사랑은 몸을 던지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나누는 일이다.
그 시간 안에는 책임, 기대, 이해, 때로는 싸움도 포함된다.
그리고 그 모든 걸 감당할 마음이 있을 때, 우린 서로를 애인이라 부른다.
sea0000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러버2011 2025-04-26 13:54:58
저는 궁금한게.. 저게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파트너관계가 지속되다보면... 사람인지라 ...서로이게 감정은 생기지 않나요? 그럼 그 관계는 깨지는 건가요?
sea0000/ 맞아요,ㅜㅜ 감정이 생기겠죠...저도 그렇구요...다만 먼저 감정을 느낀 쪽이 스스로 판단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그럼에도 계속 만날지, 아니면 상처를 덜 받는 방향으로 정리할지. 결국 나 자신을 지키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봐요
러버2011/ 그러게요... 어찌되었든 성관계에서 남친이 있을시는 만족을 못할때 있을법한 관계인데...전 저게 안되거든요.. 그래서 남푠도 딴 여자랑 하는게 너무 싫으니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해는 가긴 해요.. 연애시에는 모르겠지만요.. ????
긍정홀릭 2025-04-26 00:42:23
이글을 익게에. 애인하고 파트너하고 차이가 뭐냐고 묻던 분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명확하게 적으신듯
sea0000/ 정의는 저렇게 내렸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게 사람 맘...이겠죠? ㅜㅡ
1


Total : 38303 (1/191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2793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5] 섹시고니 2015-01-16 365634
38301 샤넬 new 퍼플체어 2025-08-04 144
38300 자유로운 섹스 [1] new ssj2025 2025-08-04 211
38299 너랑 먹고 싶다 [1] new 녹슨기찻길은수세미로 2025-08-04 336
38298 너랑 하고 싶다 new 보송 2025-08-04 243
38297 또 먹고싶다 new 녹슨기찻길은수세미로 2025-08-04 242
38296 자아 분쇄격 뻘글 [18] new 홀리데이아 2025-08-03 911
38295 그녀. new 바람속에서 2025-08-03 219
38294 뻘글 [5] new JinTheStag 2025-08-03 520
38293 이해의 시작은 말과 언어로부터 [JinTheStag님의 '대상화, 언.. [6] new 어려사이둥소 2025-08-03 539
38292 대상화, 언어화 [9] new JinTheStag 2025-08-03 510
38291 29살때의 이야기(2) [25] new 섹스는맛있어 2025-08-03 1073
38290 29살때의 이야기(1) [3] new 섹스는맛있어 2025-08-03 658
38289 야심한 새벽에 잠도안오는데 new 분당머슴 2025-08-03 335
38288 축구보다 더 위험한 운동은? new 시인과촌장 2025-08-02 355
38287 관클 같이 가실분 모심 [4] new 해응이 2025-08-02 530
38286 이런 어떻게 해도 안되는군 [2] new 보송 2025-08-02 1192
38285 친구같이 편한 파트너 new 보송 2025-08-02 557
38284 새벽토크 하실분 [27] yji4614 2025-08-02 117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