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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파트너와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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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0000 조회수 : 1899 좋아요 : 3 클리핑 : 0
섹스 파트너는 감정 없이 몸을 나누는 사람이라면,
애인은 감정을 품고도 몸 없이 하루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욕망은 즉각적이지만, 애정은 쌓여야 한다.
섹스 파트너와의 관계는 현재만 존재하고,애인과의 관계는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섹스는 끝나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애인과의 관계는 섹스 이후의 삶까지 책임진다.
피곤한 하루, 밥은 먹었는지, 요즘 왜 말수가 줄었는지, 이런 사소한 질문들이 사랑의 형태가 된다.

애인은 내 일상의 일부가 되고, 나는 그 사람의 주말 일정 안에 포함된다.
섹스 파트너는 순간의 짜릿함이지만, 애인은 감정의 지속이다.
같은 침대에 누워 있어도, 그 사이의 거리는 전혀 다르다.

사랑은 몸을 던지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나누는 일이다.
그 시간 안에는 책임, 기대, 이해, 때로는 싸움도 포함된다.
그리고 그 모든 걸 감당할 마음이 있을 때, 우린 서로를 애인이라 부른다.
sea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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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2011 2025-04-26 13:54:58
저는 궁금한게.. 저게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파트너관계가 지속되다보면... 사람인지라 ...서로이게 감정은 생기지 않나요? 그럼 그 관계는 깨지는 건가요?
sea0000/ 맞아요,ㅜㅜ 감정이 생기겠죠...저도 그렇구요...다만 먼저 감정을 느낀 쪽이 스스로 판단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그럼에도 계속 만날지, 아니면 상처를 덜 받는 방향으로 정리할지. 결국 나 자신을 지키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봐요
러버2011/ 그러게요... 어찌되었든 성관계에서 남친이 있을시는 만족을 못할때 있을법한 관계인데...전 저게 안되거든요.. 그래서 남푠도 딴 여자랑 하는게 너무 싫으니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해는 가긴 해요.. 연애시에는 모르겠지만요.. ????
긍정홀릭 2025-04-26 00:42:23
이글을 익게에. 애인하고 파트너하고 차이가 뭐냐고 묻던 분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명확하게 적으신듯
sea0000/ 정의는 저렇게 내렸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게 사람 맘...이겠죠?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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