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무제  
0
키매 조회수 : 1895 좋아요 : 1 클리핑 : 0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이 행복이 언제 그랬냐는 듯 신기루처럼 뿅! 하고 사라질까 봐 불안했던 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결국 그 불안은 현실이 됐지만 그렇다고 그 순간이 무의미하거나 무가치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지금은 모든 순간 모든 사람 모든 것들이 언제든지 내 곁을 떠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경험하였기에

지금의 나는 그때만큼 순진하진 않지만 이제 다시 그 시절처럼 "행복한 불안"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싶어진다.

'아 살아있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의 행복함 같은 거.
키매
이번 생에 나라를 구해야 다음 생이 편할 텐데.
buly.kr/5q68bBD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russel 2025-05-02 13:46:15
한 순간 한 기간이 너무 고되어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그 끝 역시 오고야 말고 일상으로 돌아가지는 법이죠.
키매/ 하루하루가 마치 희망고문 같지만 그럼에도 버티는 수 밖에요.
russel/ 고문처럼 느껴질 정도는 아닌 하루이길 바랍니다.
키매/ 오늘이 금요일이라 참 다행입니다 주말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


Total : 38713 (68/193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7373 한강 러닝모임 글을 보며 tailless_sna 2025-05-07 1774
37372 보잘것 없어지는 몸뚱 - 오운완 오일마사지 2025-05-07 1896
37371 이런 것도 약후라고 적어야 할 지...? [26] 라임제라늄 2025-05-07 5455
37370 후) 고추 사진 찍으며 고민하는 자지 사이즈 콤플에 관해..... [2] 사후경년 2025-05-07 2900
37369 야외섹스 스팟 [6] 딸기하나 2025-05-06 3139
37368 5월달 인바디 측정 [3] 송진우 2025-05-06 1939
37367 모닝 커피 [4] spell 2025-05-06 1617
37366 남해 방문기 [22] 섹스는맛있어 2025-05-05 3219
37365 쉬어가기 [5] spell 2025-05-05 2090
37364 (펑)잠시만 얼굴 공개 [4] 송진우 2025-05-05 3513
37363 섹스는 사랑일까? [5] 착하게생긴남자 2025-05-05 2623
37362 야하지 않은 혼잣말 [11] 사비나 2025-05-04 2950
37361 비밀의 화원 [4] 키매 2025-05-04 1797
37360 날씨 너무 좋네요 [5] 망도 2025-05-04 1338
-> 무제 [4] 키매 2025-05-02 1896
37358 후방) 잊을거 같을때 돌아오는 사정 참아보기 2.. 사후경년 2025-05-02 2774
37357 유튭으로 성범죄 관련 변호사 인터뷰 보는데 씁쓸하네요.. [1] STwannabe 2025-05-02 1840
37356 사라졌다...... [14] 3인칭시점 2025-05-01 3790
37355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과 술 한잔 [1] 송진우 2025-05-01 2739
37354 소중이에 여드름이... [1] 사후경년 2025-05-01 1884
[처음]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