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러닝모임 글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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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쪽 런닝 모임 글 보니까 고등학생 시절이 떠오르네요.. 자전거에 반 쯤 미쳐, 경기 남부 하천을 타고 한강 합수부에 1시간 정도 걸려 첫 도착했을 때 성취감. 이후 달리고 달리며, 1시간, 50 분 그리고 45 분만에 한강에 도착했을 때 기록 갱신의 쾌감. 한강 합수부 도착을 넘어 더 넘어가보자 라는 생각에, 반포, 여의도 그리고 편도 1시간 30분 만에 홍대에 도착했을 때의 추억, 정복감, 서울 한강의 야경.. 다만, 친구들 대부분은 LOL 페이커 숭배자라 취미라 안 맞았고, 가족들은 자전거는 탔지만 저처럼 장거리 원정은 버거웠기에 홀로 타던 고독... 지금은 하천과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여 라이딩은 어렵지만, 징기스칸이 된 기분으로 한강, 서울 이곳 저곳을 자전거로 정복하던 그 때 그 추억을 다시 한번 이루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사는 동네 도보 5분 거리를 자전거로 쾌진격하는 것은 안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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