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도구 구매후기 - UPKO 가죽 승마용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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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도구 구매 후기 - UPKO 가죽 승마용 채찍 여느때와 다름없이 업코 구경중이었는데 승마채찍을 보자마자, '아 이건 무조건 사야해!' 라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 너무 예쁘고...너무 섹시한걸....! 비싼 가격대에 성향자도 아니니 며칠을 고민했지만 난 직감했다. 난 언제가 되었든 사게 될거라는걸-그리고 가격은 더 오를테니 차라리 지금 사는게 이득이라는 것. 그렇게 난 승마 채찍을 구매하게 되었다. 정가 14만원 -이것저것 할인받아서 11만원대에 구매함. <장점> -적당한 무게감 / 딱 맞는 그립감 대나무 회초리 마냥 가벼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겁다. 생각해보면 진짜 가죽에다가 대가 단단하니 당연한 일. 휘둘러보니 가벼워서 날아다니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거워서 벅차지 않는게 진짜 딱 좋다. 난 우측 손목이 안 좋은 편인데 그런 내가 휘둘러도 전혀 부담 없었다. 대는 거의 휘어지지 않고 안정감 있으면서 굵기도 딱 좋음. 손잡이 부분은 내 손 크기에 딱이라 그립감도 엄청 좋다 (손이 크시다면 손잡이 부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을듯) -아름다운 길이감 이거 길이가 정말 완벽하다. 70cm라는데 들고 있으면 정말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이 그려짐. 영화 킹스맨에서 콜린퍼스가 한 손에 우산을 들고 있는 그런 느낌. 짧으면 그런 느낌이 안날거고 너무 길어도 이상함. 정말 아름다운 길이감이다. 대체 이 길이는 누가 정한걸까? 정말 잘 배운 변태가 틀림없어. -아프지 않아요. 아름답고 섹시해서 샀지만 모셔놓기만 할 순 없지. 사용 해봐야겠지? 때려보니 생각보다 안 아프다. 채찍 끝의 헤드가 소리는 큰데 소리만 크고 정말 아프지 않음. 물론 팔 안쪽, 허벅지 안쪽같이 살이 여린데는 아주 조금 따끔한데 웬만한 데는 안 아프다. 꽤 세게 때려도 그다지 아프지 않아서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피부는 좀 빨개짐. (근데 당연히 마음먹고 세게 때리면 아프겠죠?) <단점> -주머니 길이가 애매하다. 보관용 벨벳주머니가 같이 오는데 이거 왜 길이가 애매하냐....채찍이 완벽하게 안 들어가고 끝이 튀어나온다. 당연히 다 들어가야 되는거 아니냐고. 내가 만원짜리 산것도 아닌데 상당히 실망스러움....50만원 짜리는 상자도 주던뎅....10만원은 돈도 아닌거냥....적어도 주머니 사이즈는 맞춰줘야 되는거 아니냐공...흑흑... 그 외는 단점 없다. 냄새도 안난다.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승마 채찍, 추천합니당! 추신.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다. 난 그 말을 참 좋아한다. 맞아, 꽃으로도 때리면 안되지. 난 그럼 채찍으로 때리지 뭐! 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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