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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척 혼자 해보는 상상의 나래.(상상섹스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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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j9n 조회수 : 1869 좋아요 : 1 클리핑 : 0
첫 대면, 어색한 인사.

만만한 게 식사라 식사부터 제안.

메뉴 선택이 애매함. 김치찌개(제가 좋아함.)

만난 파트너의 표정은 약간 아리송.

간단하게 술을 곁들임.(과음은 금물.)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짐. 레홀을 시작으로 화제가 폭넓게 전개 되다가 점점 한 곳으로 집중됨.(슬쩍 야한 이야기.)

미리 합의했던 대로 모텔을 잡고 들어감.

여자분이 먼저 씻으심.

침대에 걸터 앉아 손바닥 만하게 뚫린 창밖을 쳐다보며 혼자 다리를 호달달 떨며 기다림.

여자분은 꽤 오랜 시간 샤워를 끝내고, 부끄러운지 가운을 입은 채 침대 이불 속으로 숨어버림.

조심스럽게 금방 나오겠다고 거짓말을 하며 샤워실로 들어감.

피부가 벗겨져라 씻음. 폭풍 치카치카하다가 피 나올 뻔.

나오기 직전에 갈등에 시달림. 가운을 입을까 걍 나갈까. 속옷을 입을까 말까.

결국 가운만 입은 채로 나옴.

이불 안에서 돌아 누운 채 꼼지락거리는 여자분.

살며시 이불 한켠을 들추고 미꾸라지 마냥 기어 들어감.

여자분 흠칫.

서로의 긴장을 풀어보려 억지로 뭐라도 말을 해봄. 근데 대부분 개소리.(살짝 긴장이 풀린 눈치.)

용기를 낸 여자분이 품속으로 파고 듬.

살며시 여자분 등에 손을 얹음.

완전 손난로 급. 개 따뜻함.

안 덥냐고 농담함.

근데 개 덥데. 찐으로 더운 거였음.

에어컨 틀까요?

……그럴까요.

더듬더듬 리모콘을 찾음.

(이불을 걷으면 안 더울 텐데 그 생각을 절대 못 함. 아무튼 못 함.)

에어컨을 틀면 뭐하나. 보온팩 안에 들어가 있는 두 사람.

잠시 침묵.

이윽고.

엄청 긴장되네요.
아, 저도...

두 사람이 이불 안 어둠 속에서 미소를 지음. 박쥐 마냥 서로의 표정이 다 보임. (근데 표정만 보이고 중요한 게 하나도 안 보임.)

이대로 있다간 미쳐버릴 것 같아서 용기를 내 여자분을 살며시 끌어안음.

살짝 흠칫. 하지만 마주 껴안음.

안 그래도 뜨거운 서로의 체온을 더 찐하게 느낌.

뭔가 말도 안 되게 촉촉함.

죄다 땀임.

그래서 미침.

살짝 땀에 젖은 손으로 여자분 머리를 쓰다듬음.

고개가 들림.

어둠속에서 눈이 마주침.

둑흔둑흔.

살며시 다가가 키....스하기 직전에 멈춤.

여자분의 살짝 거칠어진 숨결이 면상에 다 느껴짐.

살짝 여자분 윗입술에 내 아랫입술을 터치함.

내 몸을 껴안고 있는 여자분 팔에 살짝 힘이 들어감.

여자분이 입술을 내 쪽으로 가까이 들이 밈.

난 그 속도에 맞춰 얼굴을 뒤로 뺌.

두 입술 사이의 간극 2mm.

여자분 시선이 내 입술과 눈을 번갈아 바라봄.

시선으로, 내 눈만 보라는 듯 개 째려봄.(개 남자다움...?)

2mm의 거리를 마치 2km인것 마냥 천천히 다가감. 동시에 등을 쓰다듬던 손으로 여자분 뒷머리를 살며시 붙잡음.

입술과 입술이 서로 간지럼 참기를 함.

그때 뭔가 느낌.

딱 1초 전에.

여자분이 확 들이밀 것 같은 그 느낌.

도저히 못 참겠어.

하고 눈빛으로 말하고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낌.

그래서 내가 선빵침.(상남자)

여자분 머리를 붙잡고 갑작스런 딥키스 시전.

여자분이 매달림.

1초 같았던 10초가 지나가고 입술이 떨어짐.

……아.

탄식하며 여자분이 끌어당기며 다시 키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엉겨 붙은 여자분 뺨을 어루만짐.

자연스럽게 이불이 걷어지고 상체가 드러남.

에어컨 찬 공기가 뜨거운 몸의 습한 열기와 만나며 장마전선을 이룸.

걍 개 젖음.

침대 위 온 천지가 다 쵹쵹함.

두 사람 다 상체를 일으킴.

여자분의 어깨를 잡고 살짝 밀어냄.

다시 눈을 마주침.

왼손으로 천천히 여자분 얼굴에 붙어버린 머리카락을 정리해줌. 그러다가 천천히 엄지 손가락으로 여자분 아랫입술을 만짐.

여자분이 엄지손가락을 빨기 시작.

그 와중에 교차하는 시선.

여자분 뺨에 입술을 갖다 댐.

갑작스런 찬 공기에 빠르게 식어가는 피부를 입김으로 천천히 데움.

뺨으로 시작해 80일간의 세계일주 시작.

왼손 엄지와 혀가 동시에 입으로 들어갔다 나오고, 입술이 코와 이마, 눈에 이어 귀에 닿음.

촉촉한 입술로 귓바퀴를 닿을 듯 말듯하며 자극. 그러다 귓볼을 살짝 깨뭄.

여자분 손이 움직이려고 하자, 여자분의 두 팔을 등 뒤로 옮겨 오른손으로 수갑채움.

자기 등 뒤로 두 손이 옮겨져 묶인 탓에 여자분 상체가 살짝 활처럼 휨.

그 상태로 목선을 타고 내려온 입술이 쇄골, 쇄골, 어깨, 어깨, 어깨 살짝 깨물고 내려오다가 등산을 시작함.

개 높음. 지리산 천왕봉 등반하듯 천천히. 등산로를 따라 산을 몇 바퀴 돌아감.

중간중간에 혀를 내밀어 땀방울을 핥으며 목을 축임.

하지만 정상의 벽은 높음. 아니, 갑자기 개 높아짐.

겨우내 도착한 빨딱 선 정상에 뜨거운 입김을 붐.

하읏.

파르르 떨리는 몸.

여자분이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아래를 내려다봄.

얼굴 색이 활화산임.


1탄 끝.

언젠가 2탄으로 돌아오겠슴다.
제이j9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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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j9n 2025-05-23 22:11:28
앗... 소설연재란이 있단 걸 이제 알았는데 옮겨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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