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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나 연인이 아닌 파트너나 원나잇 관계에서의 섹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인거 같아요. 상대가 과연 안전한 상대인가? 라는 물음에 답이 되어야 하는거죠.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섹스에 관해선 위험에 대한 감각이 좀 듄해서 그렇지 사실 남성들도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건 아니거든요.
바로 이 부분이 하고 싶어도 서로 섹스로 이어지기까지 넘어야 할 가장 큰 장벽이 되기도 하고요.
그간 아는 여사친이나 지인들과도 종종 섹스를 하곤 했고 저도 이 부분에서 좀 꼴림을 느끼는 편인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여사친들과 종종 섹스를 할 수 있었던게 바로 이 부분도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서로 아는 상태니 모르는 사람에 대한 불안은 없을거고 서로 성격을 아니까 어디서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뭐 그런 점으로 인해서 안전한 상대로 인식된게 아닐까 하거든요. 중요한 건 친구와 섹스해도 어색하지 않느냐와 하고 싶느냐의 문제가 남은 건데 그건 각자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문득 생각나서 적어보게 되네요.
잘 모르는 사람, 그리고 불특정 다수와 섹스를 하게 되면 그만큼 위험은 더욱 커지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