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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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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creativity)은 단어와 뜻이 모순적이다.

단어는 새로이 창조하는 능력이지만

뜻은 이미 존재하는 기존의 것들을 연결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다만 단순히 연결하지 않고

통찰력 있게 연결하는 능력이다.

통찰력(insight)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관계적 유사성을 연결짓는 능력이다.

곰돌이 푸와 북한 김정은 통통한 체격에서 닮았다.

겉보기 닮음, 즉 표면적 유사성이다.

러시아 푸틴과 김정은은 독재자라는 구조에서 닮았다.

내면의 닮음, 즉 관계적 유사성이다.

관계적 유사성은 통찰력의 핵심이며

창의성은 근원이다.

스티브 잡스는 인터넷 휴대폰, 

즉 스마트폰 초기모델을 개발했지만

키보드가 너무 많아져서

화면이 작아졌다.

그때 제록스 복사기의 터치스크린이 떠올랐다.

초기 인터넷폰에 제록스의 터치스크린을

연결시켰다.

아이폰은 세상을 바꾸었다.

디카 사례도 흥미롭다.

아이가 스캐너를 가지고 놀다가

스캐너를 들고 버튼을 눌렀다.

사진이 찍혔고 파일로 저장됐다.

스캐너를 축소했고

디지털 카메라라고 이름 붙였다.

사진 파일 저장이라는 

관계적 유사성 측면에서

스캐너는 곧 디카다.

데스크탑 PC는 본체와 모니터 키보드가 따로 있고

각각의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노트북은 선도 없고 본체도 따로 없다.

데스크탑 PC의 본체를 모니터 뒤에 붙였고

선을 모두 없앴다.

일체형 PC는 노트북이다.

비슷한 아이디어로, 아이패드를 확대했더니 

전자 칠판이 되었다.

해 아래 새것이 없나니..

창조는 오직 조물주의 권능이다.

인간은 기존의 개념을

통찰력 있게

연결시킬 뿐이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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