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토크 자유게시판
어떤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가  
0
퍼플체어 조회수 : 1328 좋아요 : 0 클리핑 : 0
나는 훌륭한 선배들에게 아낌을 받았다.

그분들은 나의 미혼을 걱정하며

좋은 배우자에 대한 철학을 들려주셨다.

비록 여자를 소개해주지는 않으셨지만

금과옥조 같은 귀한 말씀이었다.

선배들은 반면교사 타산지석의 사례도 들려주셨다.

어떤 남자가 있었다.

그는 가난했지만

성실하고 유능하였는데

부유한 집안의 딸과 결혼했다.

데릴사위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 부인과 처가는 그를 은연 중에 무시했고

부인의 재산을 노리는지 감시하는 눈길이 느껴졌다 한다.

그는 이를 악물고 

고위직으로 올라가 

법인카드만으로 품위유지를 하게 됐고

그 부인과 장인장모에게

비로소 인정받게 됐다.

그는 법인카드와 판공비 혜택이 사라지는 날

부인과 처가에게 다시 무시 당하거나

또는 버림 받는다는 공포에 떨게 되었고

추하고 비굴하게 

공직 생활에 연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름지기 평생을 당당하고 살고 싶은 남자라면

이런 여자와는 결혼하면 안된다는 조언이었다.

또다른 남자는 막사는 인생이었다.

그러다가 매우 늦게 결혼했다.

여자는 출신이 불분명했고

무언가 진실하지 못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집안이 반대하는 결혼이었지만

그는 밀어부쳤다고 한다.

여자는 수완이 좋았고 돈이 많았다.

그는 남편의 서재 책상 위에 

매달 천만원의 현금을 두었다고 한다.

그 돈으로 직장에서 중요한 사람들

경조사비로 100만원씩 내고

술과 밥을 최고급으로 사라고 준 돈이라고 했다.

그렇게 5년간 매달 천만원의 현금을 주변에 뿌렸더니

그는 조직에서 사랑받고 촉망받는 인재가 되어있었다.

그는 분수에 맞지 않게 최고위직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부인에게 무의식적으로 가스라이팅 당한 상태였다.

그가 성공한 열매는 부인과 처가가 가져갔다.

부인의 현금 투자는 대성공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의 파멸적 운명을 결정했다는 조언을 들었다.

두 남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처가 덕이라던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일화가 

예전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남자는 "가오"다

무소의 jot처럼 혼자서 가라
퍼플체어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우주의기운 2025-05-30 13:44:38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어?"
퍼플체어/ 맞습니다~ 근데 돈도 가오도 넘치기를 지향합니다 :)
1


Total : 38298 (1/191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2781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5] 섹시고니 2015-01-16 365626
38296 자아 분쇄격 뻘글 new 홀리데이아 2025-08-03 53
38295 그녀. new 바람속에서 2025-08-03 42
38294 뻘글 [4] new JinTheStag 2025-08-03 280
38293 이해의 시작은 말과 언어로부터 [JinTheStag님의 '대상화, 언.. [6] new 어려사이둥소 2025-08-03 439
38292 대상화, 언어화 [8] new JinTheStag 2025-08-03 417
38291 29살때의 이야기(2) [22] new 섹스는맛있어 2025-08-03 815
38290 29살때의 이야기(1) [3] new 섹스는맛있어 2025-08-03 496
38289 야심한 새벽에 잠도안오는데 new 분당머슴 2025-08-03 308
38288 축구보다 더 위험한 운동은? new 시인과촌장 2025-08-02 332
38287 관클 같이 가실분 모심 [4] new 해응이 2025-08-02 495
38286 이런 어떻게 해도 안되는군 [2] new 보송 2025-08-02 1101
38285 친구같이 편한 파트너 new 보송 2025-08-02 534
38284 새벽토크 하실분 [27] new yji4614 2025-08-02 1126
38283 17년의 추적 new K1NG 2025-08-02 451
38282 하고 싶다 [2] new 라라라플레이 2025-08-01 484
38281 성인상점 '다락' 방문기 [15] new 섹스는맛있어 2025-08-01 1269
38280 쏠남으로 관클갈수있나요 [2] new 미미미미미2 2025-08-01 352
38279 깊은 밤을 날아서 [4] 퍼플체어 2025-08-01 76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