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바베큐 파티 후기! 예쓰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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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아 조회수 : 275 좋아요 : 2 클리핑 : 0
https://www.youtube.com/watch?v=izGwDsrQ1eQ

6.6 일. 고귀하고 숭고한 현충일. 
나는 아침에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깊은 묵념 후,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오후에 레홀 바베큐 파티장으로 향했다.

앞서 일정에 참석하느라 착의한 검은 정장을 이글거리는 오후 햇볕이 잡아먹을듯이 태워들어오는 느낌이었지만, 쏴아~! 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결을 흔들며 간간히 부는 얕은 바람에 풀내음이 섞여들어 기분은 상쾌한 느낌이었다.

늦을세라, 종종 걸음으로 도착한 레홀 파티 장소. 

깔끔하게 엇갈려 깔린 돌 바닥재로 마감되어 있는 너른 마당을 지나며 오~ 여기서 바베큐 파티를 하겠구나! 분위기 진짜 좋겠는데... 싶으니 마음이 더 설레고 두근거렸다.

중학교 시절 달달 외워서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조지마이클의 Careless Whisper 를 흥얼거리며... 
잠시 마당에 한가득 빗겨 내리는 햇살을 바라보자니, 멈추는 듯한 찰나의 시간.
오늘 이 시간도 꿈결처럼 또 지나가겠지, 언제 다시 여기 올 수 있을까?... 하는 상념에 젖는 것도 잠시, 오늘도 최대한 많이 눈에 담고, 많이 기쁜 시간을 보내보자! 
같이하는 사람들의 귀한 시간이 나쁘게 기억되지 않도록, 다시금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아자! 화이팅과 함께 마음무새를 다잡고 눈 앞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똑똑똑!

하얗고 깔끔한 문을 여니, 

"어서와."

밝고 맑은 또롱또롱한 눈망울,
환하게 웃으시며 반겨주시는 대장 섹스고니 행님. 우오...대장님, 이제는 1.2m 짜리 대형 튜브를 다른쪽에 둘러 메셨군요!

늦지 않게 도착했던 장소였건만, 이미 아리따운 숙녀 세 분께서는 자리하고 계셨고 나는 수줍게 인사 올리며, 자연스럽게 19금 시청각 성인 자료가 흘러나오고 있는 화면 앞 제1열로(...)가서 앉았다. (역시 직관은 가까워야 제 맛이거든요?)

고니님께서는 내가 앉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화면속 여배우의 필모비슷한 것을 읊어주셨는데, 내 눈은 이미 눈 앞의 환상적인 여배우(안나! 안나!)에게 꽂혀있었고 죄송하지만 대장님의 말씀은 별로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아차, 내 맞은 편에 커다란 눈망울을 반짝거리며 인사를 건네는 숙녀분이 계셨으니...하하...방금전에 타인에게도 최선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자! 다짐했건만, 1분도 안되어 나는 화면속의 안나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앉았으니 -_-;; 하... 이건 첫인상부터 망했다 싶었다. 그렇게 잠시 당황스러움을 뻔뻔한 눈웃음으로 덮어가며 맞은 편의 숙녀분께 인사를 건네고, 나머지 두 분께도 차례차례 반가움을 표했다. 

이미 구면인 두 여성분. 
전과 다름 없이 단아하고 단정한 요조숙녀께서는 다시금 편안한 미소로 환대를, 에너지가 뿜뿜 뿜어나오는 나오는 밝고 건강한 글래머분께서도 환한 웃음으로 나를 맞아 주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맞은 편, 하늘하늘하고 여리디 여린 몸매를 가지신 미상의 숙녀를 초면으로 간단히 닉을 교환했는데, 솔직히 나는 처음부터 이 분들이 완전 극호감이었다. 

왜냐고? 아저씨인 나더러 30대 아니냐고 세 번은 되물어 줬으니까!! 꺜 
시작부터 이러시면 칭찬에 고래가 춤추는게 아니고 거기가 춤추는!! (...ㅡ.ㅡ;;)

제 나이 40대 중반, 한창 칭찬이 고플 여린 나이임니다. 하지만 어디서도 칭찬을 듣기 어려운 나이...ㅠ
앞으로는 찬사는 커녕 칭찬이 줄고 타박만이 늘어날 것이 명약관화한것을 피부로 깨닫는 나이. ㅠ
어디가서 이렇게 대놓고 칭찬을 퍼부어주는 분들을 만날 수 있을려나. 겉으로는 전혀 표현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이미 향후 십 년이상의 칭찬을 퍼부은 심장은 두근두근, 심박소리가 귀에 울리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빛쏘듯 시간이 흘러 어느새 4시 30분. 
요염하고 농밀한 매력의 마지막 숙녀분!!! (미국인이시던 한 분은 개인 문제로, 나머지 한 분은 파트너 반대 크리티컬을 맞으셔서...당일 불참 ;;)과 줄줄이 들어온 나머지 남성 (흥, 나는 남성에게는 관심이 없다! +_+ ㅋㅋ) 들을 끝으로 성인 시청각 자료 시청이 시작되었다.

뭐, 두어개의 시청각 자료들을 본 것 같은데 솔직히 전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집중해보려 노력했지만, 오히려 포르노 시청이 내게는 조금은 힘든 시간이었다. 스팽킹을 시작으로 하는 영상은, 맞는 여성이 불쌍하다고 느꼈고, 손자국이 자욱하게 나도록 벌개진 여배우의 가녀린 엉덩이가, 그녀가 정말 좋아서 저렇게 화면 너머에서 신음을 내고 소리를 질러대는 것일까...

연기인가? 실제인가? 하는 계속되는 의구심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반대급부로 수급되는 몫의 자본적 문제가 아니더라도 과연 저 여배우는 저 연기를 했을까? 
눈 앞의 영상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고 생각이 복잡하던 와중,

갑자기 맞은 편의 여리디 여린 여성분께서 "나는 저게 너무 좋아!" 라는 식으로 탄식 비슷한 무언가를 뱉어내셨다. 그 말에 솔직히 정확이 내 눈은 두 배는 커지는 거 같았다. 진짜로? 실제로? 성향자분을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나는 순간 급격하게 호기심이 일었고, 그녀에게 꽤 조심스럽게 이것저것 몇 가지를 여쭤보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여성분께서는 모든 스킬을 습득하고 와서 자신에게 해주면 ok라고 하셨다. 
오...그 말은 내가 스킬을 습득만하면 상대로 받아주겠다는 뜻인가? (오!??)

나는 그 순간 화면속의 여성이 매우 즐기고 있다고 느꼈고, BDSM에 호감을 가지기로 마음을 바꿔 먹었다. ㅋㅋ 불법에서도 인식의 전환은 손바닥 뒤집기라고 하지 않더냐, 사람은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닷! 핫! 여튼, 스킬도 없는 늙다리 주제에 안댄다!는(정확한 워딩이 이렇지는 않았찌만... ㅠ) 야멸찬 눈 앞에서의 까임을 뒤로하고 (ㅠㅠ) 시청각 시간은 종료!

우리는 전원 바지런히 바베큐 장으로 향했다. 
돌이 예쁘게 깔린 마당에 화로를 설치하고, 숯을 넣어서 토치로 구워내고, 거기에 고기를 얹어 노릇노릇하게 익히는 시간.
자욱하게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손으로 휘휘 흩어내며, 깔깔대고 꼭 어린이로 돌아간 마냥 마당을 한 바퀴 뛰놀고 싶었지만, 이제는 그랬다간 미친놈 소리를 듣는 나이다. ㅋㅋ ㅠㅠ 그저 마음속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점잖게 앉아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정다움의 시간이 시작되고...



아,

위에서 남성들에게 관심없다고 한 문장으로 벼렸지만, 솔직히 농담이었습니다! ㅎ 어느 분 하나 분위기를 깨뜨리는 일 없이 다들 매너가 출중하셨고, 덕분에 남녀 구분없이 파티가 즐겁고 오붓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귀국하신 해외파, 하늘 높이 쭉 뻗은 코를 지닌 최강 동안! 젠틀함이 절로 묻어나오시는 추사러브님(아이디가 순애파라는게 또 멋진 포인트).
두꺼운 몸과 이에 대비되는, 선하게 처진 눈매를 가진 힙하디 힙한! 녹슨 기찻길은 수세미로(이하 미로) 님.
미성년자인줄 착각할 정도로 깨끗하고 고운 피부와 단단히 숨겨진 몸을 가진 더없이 미소년 같은 여름은 뜨겁다님.
구면이지만 선한 인상과 더불어 미소로 툭툭치고 들어오시는 끝없는 유머가 매력적인 조심님.
더 말해 뭣할까, 1.2m 대물을 자랑하시는 (오늘은 허리에 두르고 계셨음...ㅋㅋㅋ)  두 눈이 언제나 반짝이는 섹시 고니 대장님.

1:1 섹스만을 선호하고 쓰리썸부터는 영 관심도, 호감도 없는 나지만, 이 남성들과 함께라면 그룹 섹스도 가능할 것 같다는(....-_-;;) 발칙한 생각을 슬쩍슬쩍 해보면서,

그렇게 다들 바베큐 본게임 준비를 하고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짜잔! 파티의 2막이 올랐습니다.

뉘엿뉘엿 져가는 노을이 서로의 아름다운 얼굴을 물들이고, 고즈넉하게 깔리는 땅거미를 새알 전구들이 예쁘게 수놓는 저녁 타임.

우리들 서로의 왁자지껄함과 한잔해! 는 멈출줄을 몰랐고 취기가 오르는 와중에도 서로를 향한 배려를 잊지 않음은, 
실로 제가 기대하고 왔던것 이상으로 놀라움과 기쁨의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특히 제가 모든 여성분들께 완연히 놀랜것은, 파티 참석하셨던 여성분들께서 정말 칭찬 폭격기셨다는 것!
주변에 앉는 남성들한테 칭찬을 꼭 한 마디 이상씩 건네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제 곁에, 혹은 제 맞은편에 착석하신 레홀녀 분들께서 올 한해, 어쩌면 향후 십 년간 다시 들을 수 있을지 모를 과찬을 아낌없이 건네 주셨습니다. 특히 깜짝 놀란것은 파티 참석하신 레홀녀님들께서 (분명 빈말이 반 이상이셨을것이라 가늠합니다만,) 주시는 칭찬이 매우 세세해서 더 감동적이었다는 점이었어요. 
멋지다는 통상의 칭찬에 얹어서 무슨 얼음팩을 깨고 있는데 팔뚝에 혈관이 솟았다며 환호를 보내주신다던가(내가 보기엔 내 팔목 얇아서 볼품없는데, 진짜로?), 자신은 슬렌더 좋아한다며(정말?) 제 몸매를 에둘러 칭찬해주시거나, '손이 예쁘시잖아요' 라고 대놓고 말해주시거나!
얼굴 잘 생겼다고 앞 칭찬 해주시고 (40대에 이런 칭찬 어디가서 들어볼까요, 그렇지 않슴니까! 생이 전혀 피로하지가 않아요 하하),  물 컵 들고 계시길래, 물 따라드렸더니 세심하다고 칭찬. (솔직히 이게 칭찬받을 일입니까, 이건 제가 세심한게 아니라 그걸 알아보시는 당신께서 세심하신 겁니다. :)

아...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기 그지 없는 숙녀분들이셨습니다. 정말 티를 못내서 그렇지 속으로는 코가 찡할 정도였습니다, 
생전 처음 그렇게 많이 들어보는 칭찬 폭격에 너무 감동이었어요. 레홀녀님들 성격 짜응! 숭배하라!! 넙죽넙죽. \(-_-)/

...제 자랑 아니냐구요?
네, 글을 이렇게 쓰는데 어필 좀 하겠습니닷!...기습 어필입니다, 어퓔! ㅋ 너그러이 봐주시면 안댈까용 하핳 ;; ㅠㅡㅠ  


각설하고, 
거나하게 술이 돌면서 게임을 곁들이는 토크가 무르익을 무렵.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으앜 ㅋㅋㅋ
남성들보다 여성분들이 꽤 매웠....는데, 아니, 진짜 매웠는데에!! 
게임을 해서 지면 바지를 까서! 팬티를 보여주기가 벌칙이었던게,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를 현현한 인외마경이라, 솔직히 이건 적응 난이도 스코빌 지수 치사량였던거 같아요. ㅠㅠ

우와, 그것도 일방적으로(...) 여성들께서 주도하신 룰로 게임이 매우 흥겨운(!?)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게임 시작전에 꼭 벌칙에 걸려야 하는 타겟을 소리치고 시작하는 매우 공정한 게임이었습니다. 
(이번, 팬티 색깔은! 누규꺼? 홀리!! 홀리!! 추사!!추사!! 미로!!미로!! 여름!! 여름!! 조심!! 조심!! 고니!! 고니!! 이런식...
예, 매우 공정한 방식의 게임 진행이었다 하겠습니다. -_-)

결국 섹시 고니님을 포함한(!) 남성들 모두는 바지 윗단을 까서 팬티 색깔을 참가자 모두에게 만천하에 공개하였고, 남성들 대부분이 검정색이거나 무난한 무채색이었던 반면에, 저 혼자 쨍한 파랑...이었기에 두 번 까는 수모(?) 를 겪었을 뿐입니다. 아흑...
(실제로는 허리춤 윗단을 약간 뒤집어서 팬티 윗 부분만 살짝 보여주는 식이라 수위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기서 여성분들도 팬티 색깔을 공개하신 분이 계실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실 수 있는데, 이건 노코멘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으하핳)

아마 1박 2일이었어도 시간이 모자랐을 것 같아요. 
시간이 무르익어 서로의 낯이 눈에 익어들어오는 순간이 지나면, 분명 상대가 예쁘고 멋져보이는 티핑 포인트가 터지게 마련입니다.
상호간 결이 맞아들어가는 시간이 충분했다면, 그날 어쩌면 큰 사건 사고(?)가 났을지도 모르겠다는 발칙한 상상을 해보면서.

화기애애한 2차에서 저는 마무리 짓고 헤어지긴 했지만, 3차까지 달리신 분들도 계셨다죠 아마 ㅎ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밤에 들어와서 깨끗하게 씻고 참가자 모두가 한데 뒤섞여 그룹 섹스하는 꿈을 꾸며(-_-v)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은 깔끔하게 일어나 시원한 컨디션으로 아침 6시에 러닝으로 또 하루를 스타뜨!

언제 다시 없을 시간 같긴 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았습니다. 
크게 웃었고, 미소 지었고, 마음 속으로 상대를 한 껏 벗겼습니다. (여자만요! ㅋㅋㅋ)
다시 저는 또 단조롭고 담금질 당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겠죠.
그래도 여러분 덕분에 너무 황홀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진정, 쏘아 놓은 화살처럼 지나버린 서로의 인생 한 자락을 함께 색깔 칠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약없을 약속인 것을 알지만 함께해서 진짜로 즐거웠어요.
기억속에서라도 자주 만납시다! 

Fin :)
홀리데이아
경제, 독서, 복싱, 러닝, 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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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매냐 2025-06-08 08:25:36
후기
잼있네요 ㅋㅋ 전 지금 런닝하러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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