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대화를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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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해졌고
궁금함에 앞서, 필요해졌어요. 생각이 많아졌거든요. (웃음) 여상히 보내던 중, 새삼스럽지 않은 변덕에 로비를 지나가는 사람들, 창밖 너머 해변을 거니는 깨알 같은 크기의 사람들의 일상이. 그런 날, 있지 않나요? 차를 몰고 도로 위를 달릴 때, 신호 대기 중일 때, 도보 중일 때. 도로 위 차량 안을 채운 사람들, 횡단보도를 걷는 사람들, 카페 안을 채운 사람들 등, 내 일상 속의 사람들이 아닌, 나와 전혀 관계없는 그들의 일상이 문득 궁금해지는 순간이. 한 해, 한 해 새로운 ‘노출’에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면서, 인간관계에 있어 다양성에 대한 욕구, 혹은 결핍(?)이 이는 것 같기도 하고, 하루하루의 어느 순간, ‘나’를 그저 ‘나’로서 충실할 수 있는 대화가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간단히 말해, ‘새로운 대화’가 필요해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 계신가요? 단, 만남이 목적이거나, 섹스에 관한 대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어렵겠어요. 레홀인데 그런 주제 제외하고, 일상이냐고 물으신다면, 레홀에는 이미 그런 주제가 포화 상태이고, 온라인 활동은 태어나서 레홀이 처음이라 이곳밖에 몰라서 이곳에서 구해본다, 말씀드릴게요. 그저, 일상의 대화에 즐거움을 찾는 35세 이상 40,50대의 남녀. 솔직히, 인기가 없을 것 같긴 한데... 리플이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 또 뭐가 있을까… 일단은, 여기까지 : ) p.s. 뱃지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참여 의사이신건지. 응원의 의미인건지 제가 부족해서, 의미 파악이 어렵답니다. 레홀여성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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