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질은 여성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리고 대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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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이렇게 쓰고 있는 이 글을 어쩌면 읽고 있을 당신이 그동안 얼마나 기다려왔을지 알기에 오늘 저녁 살짝일지언정 피로함을 무릅쓰고 타자를 치고 있습니다. 현재 본인이 사랑?을 하기에.. 적절한 연령대 중에서 30대 초반(만 나이로)가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특별히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는 것도 중요할 수 있겠죠. 연애 및 가정을 꾸려 나가기 위한 자산은 현재 충분히 있는지도 꽤 중요하겠습니다. 본인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나온 것도 중요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래 여성들로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외모 칭찬에 해당하는 표현들(귀엽다, 잘생겼다 등등)을 들어본 적들이 있는지도 어쩌면 중요할 수도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인맥이 두루두루 있으면서 이성(전여친? 여사친? 등 현재 정리되어 있고 성경험이[최소?] 아직 없는 사람)문제가 깔끔하다는 것도 중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랑에 있어 남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제가 생각하기엔 여성이 어려울 때에 드러납니다. 힘든 곤경에 처해 있을 때, 마법처럼 힘이 되어 주는 언행으로 답하는 사람, 그래서 그 사랑으로 곤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능력자, 사랑꾼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돌아보면..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아무튼 저는 또한 천생연분, 소울메이트 등의 개념을 신봉하는 편입니다. 그러니 사랑은 하고 싶지만 주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글을 쓴 이 사람이다 싶어 마음이 동한다면.. 위 글을 모두 읽고서 용기를 내서 저에게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쪽지로 연락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가 피곤해하던 월요일 밤, 모두 굿 밤 되시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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