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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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조회수 : 523 좋아요 : 0 클리핑 : 0

엄청 예민해.
그런데 대놓고
막 지랄하진 않아.

그저 조용히
어떤 시그널을 줘
자기만의.

난 이러니까
놔둬...
그럼 내가 알아서
너한테 갈거야.

저래.

그 시그널을
잘 봐야하는데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한테는
늘 조금
경직되어 있어..


그리고
살며시 옆에 온 것 같다고
해서

오..왔구나
그러면서
막 만지고 건드리는건
또 안돼.

고양이는
옆에 가만히 오는게
시그널의 하나야

이제 너 하고픈대로 해

아니거든..

지금부터 시작이다.
잘해라..

저거야


저런 영역을 넘어서면

그때부터는
그사람한테는.

작은 체취나..
소리에도 아주
민감하게.
잘 반응해..

응 그래.너 왔냐.
어서와.

저래.



저 단계도 거치면
어느정도 자유롭게
만지고 교감해.

스스로도 내어줘
조금 귀찮아도
인정하고 봐줘

그런데
고양이는
잘교감된 상태가 되도.


관찰해 줘야해...

하는듯 안하든듯
하면서.

잘 봐줘야해..


아주

복잡하고.
어려워..
징글징글해

그런데
미치게 사랑스럽고
사람을 정신 못차리게 해.



======================

고양이의 습성이
그렇다네요.

이런
고양이 같은 습성 가진 여자는 어때요?
사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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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촌장 2025-06-23 06:39:07
톰과 제리에서 톰의 구애를 시크하게 받아주는 여자 고양이의 눈빛과 겹쳐보이는 듯^^
spell 2025-06-23 00:43:12
너무 가까운것도 너무 멀어지는것도 싫은
사랑받길 원하지만 내가 원할때 적당한 사랑을
이기적인듯 애타게 하는 매력이 있죠
사비나/ 딱이네요ㅎ
잭님 2025-06-23 00:41:53
엄청 미인이셨군요! (예상대로? ^-^)
사비나/ 항상 마기꾼을 조심하세요 ㅎㅎㅎ
불타는푸우 2025-06-23 00:30:26
눈에 별이 보이는 거 같아요~ 아름답습니다
사비나/ 과찬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퍼플체어 2025-06-23 00:23:55
눈이 참 아름다우시네요!
사비나/ 누워서 찍었더니 고양이같이 나온 것 같아서ㅎㅎㅎ 뜬금없이 첨부해봤습니다ㅎㅎ
비프스튜 2025-06-23 00:19:16
사랑스럽지만... 눈치 없는 저는 매우 힘들듯 ㅋㅋㅋ
사비나/ ㅋㅋㅋ 매일 냥펀치 맞을 각이네요ㅋㅋㅋ
marlin 2025-06-23 00:13:36
오~
맞는듯
울고양이는 이제 나이들어
잠 많이  자고  건들면 귀찮아함
그래도 잘때는 내 옆 베게에서 같이 잠 ^^
사비나/ 역시 고양이 집사님은 정확히 아시는군요. 귀찮지만 관심 끄는건 안되고,, 만지는건 귀찮지만 멀리 떨어지는건 싫고ㅎ 고양이의 마음이란ㅎ
qwerfvbh 2025-06-23 00:12:26
잡힐듯 잡힞 않는, 다 잡은 듯 아닌 듯. 고양이는 참 매력적이네요.
사비나/ 저는 강아지만 키워봤는데, 고양이 참 매력적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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