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레이저 제모 글을 보고 생각난  
0
약쟁이 조회수 : 242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는 워낙 털이 많아서 치워도 치워도 돌아서면 방바닥에 털이 보이고 그랬어서 왁싱을 몇 번 해보다가 이 고통을 계속 느끼면서 돈도 써야 한다 생각하니 효율적이지 못하단 생각이 들어 레이저 제모로 전환했습니다.

병원을 가기 전 테스트 삼아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를 사다가 한동안 해보니 병원 레이저는 확실히 효과가 있을 거란 판단이 들어 병원에서 제모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5+1 이벤트 한다는 병원에서 총 7회 받았고 회사 근처로 옮겨 6회를 받고 지금은 2년 넘게 지났는데 털도 없고 아주 만족합니다. 부위는 하체 전부.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항문, 자지 전부 조졌어요.

통증은 있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왁싱과 비할 바는 아니었고요. 견딜 만 했습니다.

여자 선생님한테 받아야 하는건 왁싱도 마찬가지라 크게 개의치 않았고요
다만 그 때마다 발기되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약간의 에피소드를 얘기하자면

처음 5회 받을 때마다 완전 풀발기가 돼서 좀 민망했는데 마지막 회차엔 애국가 몇 번 불러서 간신히 컨트롤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선생님이 안 하던 행동을 하시더라고요.

보통은 다리부터 시작해서 자지를 하고 뒤쪽과 엉덩이를 하는 순이었는데 그날도 순서는 같았지만 레이저를 쏘기 전부터 한쪽 손을 제 자지 위에 올려놓더라고요. 보통 자지에 레이저를 쏠 때도 움켜쥐거나 하진 않고 손끝으로 살짝 치우거나 들어올리는 수준인데 이상하게 그날 따라 다리 부위를 하는데도 한쪽 손을 제 자지 위에 계속 올려놓고 작업을 하시길래 왜 그러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꼴리더라고요.

손의 무게도 있고 적당한 압력이 가해지니 아무리 노력을 해도 풀발기. 당연히 발기되는 과정을 손으로 다 느꼈을 겁니다. 이게 레이저도 발기가 되어야 하기가 편해서 일부러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랬습니다.

두번째 병원에서도 마지막 회차에는 간신히 컨트롤을 해서 발기를 막았는데 제모 마치고 마지막에 진정 연고를 발라 주셔서 또 풀발기 했었죠.

별거 아닌 에피소드지만 대충 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제모할 때마다 발기됐고 제모 효과는 만족스럽다 정도네요.
약쟁이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seattlesbest 2025-07-06 15:23:34
오~
레이저는 안해봤는데, 왁스는 뜯어내는 맛 중독이어서, 집에서 셀프로 샤샤샥 떼어내요~
저는 왁싱이 떼어내는 것보다 뜨거운 거 잘 발라내는게 더 힘들더라고요!
섹스는맛있어 2025-07-06 13:48:55
레이러제모 되게아픈데...안아팠나요?
약쟁이/ 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어떨 땐 아무 느낌 없었고 또 어떨 땐 타 들어가는 느낌도 있긴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땐 왁싱보다 통증이 훨씬 덜 했어요.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경제적이어서 만족했습니다
1


Total : 38038 (1/190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4] 레드홀릭스 2017-11-05 241753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90] 섹시고니 2015-01-16 363562
38036 (궁금)쪽지가 4개나 와있는데.. [3] new 고만종 2025-07-06 317
38035 여름휴가 [4] new spell 2025-07-06 364
38034 오늘 핫하잖아? [13] new 라임제라늄 2025-07-06 659
38033 오런완 실패! [8] new 여름은뜨겁다 2025-07-06 396
38032 여류 소설가가 80대에 쓴 아들 스와핑 이야기 <그랜드마더스>.. [1] new 시인과촌장 2025-07-06 243
38031 봄이 오는 길 new 퍼플체어 2025-07-06 159
38030 다양한 오랄섹스체위 3 [1] new 오소리77 2025-07-06 339
38029 다양한 오랄섹스체위 2 [1] new 오소리77 2025-07-06 322
38028 여성구인)20살후반 수원 살아요. new 20대임 2025-07-06 339
38027 뚱뚱 약후 [17] new 틈날녘 2025-07-06 765
38026 바람은 피할 수 없다 [4] new 퍼플체어 2025-07-06 417
38025 다양한 오랄섹스 체위 [5] new 오소리77 2025-07-06 340
38024 후 라는 제목의 글은 선물 상자같아서 누르기전에 두근거립니.. [1] new 규르루를 2025-07-06 355
38023 레드홀릭스 여성분들 최고! [2] new 블링스츠 2025-07-06 352
-> 레이저 제모 글을 보고 생각난 [3] new 약쟁이 2025-07-06 244
38021 후) 궁디 [14] new 사비나 2025-07-06 1093
38020 어떤 외로움 [6] new 어려사이둥소 2025-07-06 433
38019 전화할 여자분 new 폰섹하자구 2025-07-06 31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