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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간혹 모르는 여자가 먼저 접근하더라구요.
가장 최근은 몇 해 전인데 모르는 미국 여군이 뜬금없이 메일을 보내서 제가 맘에 든다고 만나자고 하대요?
사진도 같이 보내왔는데 아유, 무슨 배우인줄 알아서 막 설레었습니다.
자기가 곧 주한미군으로 발령받아서 한국가는데 만나고 싶다네요.
그런데..... 한국에서 할게 많아서 돈 좀 빌려달래요.
자기가 한국가서 봉급받으면 꼭 갚는다고... 그리고 만나서 즐겁게 보내자고... 너무 기대된다고....
뭐... 가진게 별로 없어서 돈을 못보내서 만나진 못했는데 역시 미국 여자들은 화끈하더라구요!
작전 중 현금과 금괴를 압수했다며 사진을 보냈는데
먼저 다가와주는 여성분을 의심해서는 안 되지만 그땐 정신이 돌았는지 이미지 검색을 해 보니
뉴스에 보도된 사진이더군요.
그래서 그 뉴스 링크를 보내니 연락이 끊겼죠.
한3일대화하니깐 한국가면 만나자고 하길래 64년생이시라 미안하다고 했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