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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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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맛. 그 특유의 근육과 지방이 적절하게 섞인, 탱탱한 찰진 맛이 참 좋다.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한겨울에 맛볼 수 있는 방어와 같은 느낌이다. 찰지다. 대부분의 한국 남자는 슬렌더를 좋아한다. 슬렌더, 스키니. 군살 하나 없는 몸. 왠지 모르게 그런 유형의 여성 체형을 참 좋아하는 듯하다. 성 경험이 없이 학교에 다닐 땐, 살집이 어느 정도 있는 게 귀엽게 느껴져서 참 좋았다. 대학에 진학했고, 거기서 일탈의 목적으로 내 기억엔 45인치 정도의 힙을 가진 또래를 만났다. 처음부터 특정 체형을 염두에 두고 만난 건 아니고, 대화를 하다가 서로에게 이성적 감정을 느끼다 보니 만나게 된 육덕녀. 난 기숙사에 살았지만, 자취하던 그녀는 대화가 무르익어가던 어느 시점에 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당시엔 Jack & Coke이 Pre-Mix되어 병에 담겨 판매되던 때였는데, 그녀는 그걸 참 즐겨 마셨다. 그녀의 자췻집에서 수줍음에 취기 있는 대화를 이어가던 중, 그녀가 제안했다. 보드게임을 하자. 좋아! 하지만 그 보드게임은 내가 아는 보드게임이 아니었다. 각종 19금 벌칙이 난무하던 게임이었는데, 몸의 설킴에 초석이 된 벌칙은, 그녀가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으면, 엉덩이를 애무하는 벌칙이었다. 나는 그녀의 찰랑거리는 검은 스커트를 들춰 그녀의 보라색 레이스 망사 팬티를 마주하게 되었고, 팬티가 닿지 않는 부분을 구석구석 입술로, 그리고 혀로 애무하였다. 처음 보는 풍만한 하반신이었다. 아마 이때부터 스키니 슬렌더보단 육덕 글래머에 더 성적으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시각적으로 버거운 크기에 압도당했고, 촉감을 느꼈을 땐 탄탄함에 압도당했다. 엉덩이를 애무하다가 눈이 돌아버린 난, 아직 팬티가 벗겨지지 않은 그녀의 보지 위로 자지를 문질러 댔다. 발정이 난 개처럼 문질러 댔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문지르고 있다 보니, 그녀도 젖어 들었고, 무릎을 꿇고, 양쪽 팔을 바닥에 엉덩이를 한껏 치켜들고 있던 그녀는, 한 손을 뒤로 뻗어 팬티를 옆으로 젖혀 넘겼다. 눈이 돌아버린 나. 다급했던 난, 내 팬티를 내린 채로 그녀의 보짓속으로 깊게 파고들었다. 흥건하게 젖은 보지, 따듯하다 못해 타오르던 질벽, 주름관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촉감의 그녀의 질 내부. 그냥 미칠 것 같았다. 정신없이 쉬지 않고 박았다. 그녀의 신음소리와 내 신음소리가 뒤섞여 방에 울려 퍼지기를 반복, 결국 난 참지 못하고 그녀의 버거운 크기의 엉덩이 위에 사정을 해버렸다. 그렇게 잠시 애틋함을 나누곤 본격적으로 서로를 탐하러 그녀의 침실로 들어갔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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