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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시 한수  
5
시인과촌장 조회수 : 1183 좋아요 : 0 클리핑 : 0
젖이라는 이름의 좆 - 김민정

네게 좆이 있다면
내겐 젖이 있다
그러니 과시하지 마라
유치하다면
시작은 다 너로부터 비롯함일지니
어쨌거나 우리 쥐면 한 손이라는 공통점
어쨌거나 우리 빨면 한 입이라는 공통점
어쨌거나 우리 썰면 한 접시라는 공통점
(아, 난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을 도려냈다고!
이 지극한 공평, 이 아찔한 안도)
섹스를 나눈 뒤
등을 맞대고 잠든 우리
저마다의 심장을 향해 도넛처럼,
완전 도-우-넛처럼 잔뜩 오그라들 때
거기 침대 위에 큼지막하게 던져진
두 짝의 가슴이,
두 쪽의 불알이,
어머 착해

- 시집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문학과 지성 -
 
시인과촌장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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