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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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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여전히 우유부단하고 변덕스런 마음. 작은 틈에 들킬까 드러내지 않으려 조바심을 낸다. 마음의 근원을 알고자 하는 것이나 변화의 궁금증이 아닌 사고와 마음의 상충관계는 어떻게 진화 되는걸까. 되지도 않은 말을 하고 있나 싶지만 프로세스 과정에서 거르고 자르고 잇는, 진리에 가까운 무언가라도 찾게 된다면 다행일까. 하긴 그걸 알게 된다해도 얼마만큼의 카타르시스가 있겠어. 그저 간결해지고 싶은 작은 바람이겠지. 외부의 충격에도 단단한 마음이면 가능할까. 단단하면 모 날 수 있으니 유연한 마음이면 다행일까. 파도의 흐름에서 곤두박질 칠 수 있으니 감정은 최소화하는 기계적인 마음이면 후련할까. 원하고 바라는 것의 실상이 명확하고 분명하면 좋으련만 그걸 모르니 늘 방황하다 그치고 만다. 스스로의 심경에 '간결'이 몹시도 간절한 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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