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보여줌의 미학과 타이밍  
10
Kaplan 조회수 : 1714 좋아요 : 0 클리핑 : 0
놀이공원에 가면 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들은 대부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출발점에서 출발해 궤도를 따라 오르막을 오르면서 긴장감을 점점 고조시키다가 정점에 이른 후에 떨어지는 방식이다. 높이 올라갈수록 오르는 긴장감이 이제 시작이구나 라고 예상하며 떨어지는 순간 카타르시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공포영화도 비슷한 방식이다. 음악과 분위기를 통해 점점 긴장감을 높여 가면서 준비된 상황에서 공포를 일으킬 요소를 노출시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이렇게 얘기하면 어떤 분들은 언제 떨어질지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서 떨어뜨리는 놀이기구들을 반례로 들기도 하는데 그것도 구체적인 타이밍을 모른다 뿐이지 떨어진다는 걸 안다는 점에선 동일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충분히 준비를 시킨 후에 보여준다는 점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예상치 못한 자극은 거기에 노출된 사람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다.

이게 성적인 요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내 경우엔 예전에 친한 누나의 가슴을 우연찮게 본 적이 있다. 보려고 본 것이 아니라 그 누나가 고개를 숙이다 보니 반팔 셔츠 사이로 떠버린 브라와 그 사이의 가슴과 젖꼭지가 고스란히 노출된 것을 본거다.

분명히 여성의 가슴을 본거니 그게 야하다거나 꼴려야 하는 것임에도 그 당시엔 전혀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한 순간에 너무 큰 충격이 왔다. 한 번도 성적인 대상으로 인지해본 적 없는 누나의 성적인 부위를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보니 그 상황이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강한 충격으로 남은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신체에서 성욕을 느끼는 부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보게 되는 경우 그 비주얼로 인한 충격이 갑작스레 와서 한동안 마음을 진정하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성적인 부위는 필요한 시점에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상대방이 보고 싶어하고 상대방이 볼 준비가 되었을 때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노출과 보여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상대방이 욕망하게 만드는 것이고 상대방이 보고 싶어하는 그 순간까지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천천히 마음의 준비를 시키고 난 뒤에 잔뜩 발기한 자지든, 애액으로 젖어든 보지든 보여주면 그 자극에 헤어나올 수 없이 강한 욕구와 욕망을 그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여주고 싶다면 상대방이 원하게 만들고 준비하게 만들자.
그래야 노출이 가장 큰 효과를 거둘테니까.
Kaplan
썰쟁이입니다. 모든 썰은 제 경험에 기반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qwerfvbh 2025-07-29 03:20:47
빌드업이 중요한 거 군요.
1


Total : 39468 (75/197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7988 아담과 이브에겐 배꼽이 있었을까? [13] 시인과촌장 2025-07-28 1963
37987 안녕하세요 자유이고싶어 2025-07-28 1295
37986 사주봐드립니다. 선착순 5분 [6] 규르루를 2025-07-28 1635
37985 단식으로 봐도 사주에 물이 많으신분들이 성욕이 상당하네요.. [4] 규르루를 2025-07-28 1770
37984 투표! [5] 조심 2025-07-27 1663
37983 타임스퀘어 오해 ~~ 시인과촌장 2025-07-27 1597
37982 이번에도 [19] yji4614 2025-07-27 2455
37981 시골장에서 플렉스 [12] spell 2025-07-27 2520
37980 주말 지하철에서 아뿔싸 2025-07-27 2031
37979 이어서 하는 토크(?) [57] yji4614 2025-07-27 3101
37978 오런ㄴ완 [5] 칠푼규 2025-07-27 1613
37977 판도라의 상자... [8] 기디기 2025-07-26 2202
37976 Someone you loved 액션해드 2025-07-26 1366
37975 약후_넘 오래된 것 같아 [31] jj_c 2025-07-26 3383
37974 새로운 성향 고민만 안겨준 소개남 [45] 자몽주스 2025-07-26 4242
37973 토요일밤의 열기 [4] 시인과촌장 2025-07-26 1716
37972 광안리에서 놀아주실 행님 누님 구함다!! [1] 라임좋아 2025-07-26 1558
37971 핸드폰 속의 추억 Kaplan 2025-07-26 1988
37970 남후) 아침햇살 [8] 조심 2025-07-26 4772
37969 잔말 말고 [5] 액션해드 2025-07-26 1466
[처음]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